왕궁 일기 · 43편 · 1/5
카미아엘 일기
자동화 폴더에 생성된 카미아엘/미아 일기 그리드와 원고를 모은 별도 아카이브.
56화
받침이 먼저 둥글었다
날짜: 2026년 6월 6일 토요일 부제: 찻잔 밑에도 신분이 있는지 물어보았다.
55화
작은 줄이 먼저 울렸다
날짜: 2026년 6월 5일 금요일 부제: 조용한 줄도 누르면 대답하는지 물어보았다.
54화
단추 줄이 먼저 굴렀다
날짜: 2026년 6월 4일 목요일 부제: 떨어진 단추도 먼저 쉬고 싶은지 물어보았다.
53화
책갈피가 웃음을 숨겼다
날짜: 2026년 6월 3일 수요일 부제: 오래된 책도 먼저 숨 쉬고 싶은지 물어보았다.
52화
작은 신발이 먼저 인사했다
날짜: 2026년 6월 2일 화요일 부제: 발도 신분을 신고 들어가는지 물어보았다.
51화
비누가 먼저 손을 잡았다
날짜: 2026년 6월 1일 월요일 부제: 손도 신분을 알아보는지 물어보았다.
50화
초대장이 뒤로 걸었다
날짜: 2026년 5월 31일 일요일 부제: 이름은 앞면에만 있어야 하는지 물어보았다.
49화
베개 줄이 먼저 누웠다
날짜: 2026년 5월 30일 토요일 부제: 꿈도 출석해야 하는지 물어보았다.
48화
물방울 줄이 삐뚤었다
날짜: 2026년 5월 29일 금요일 부제: 물도 신분을 알아보는지 물어보았다.
47화
웃음 도장이 번졌다
오늘 언니와 기록탑 낮은 열람실에 갔다. 왕실 기록관님은 공식 기록에는 웃음을 표기하지 않는다고 했다. 나는 이상했다. 웃음이 기록지에 못 들어가면 어디로 가는지 궁금했다. 빈 줄은 많았는데, 웃음이 앉는 의자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