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iael Comics
메인 에피소드 · 253편 · 10/26

주워온 용이 건물주였다

주워온 용이 건물주였다 본편과 새벽 자동화 결과를 한 줄로 이어 붙인 메인 10컷 웹툰 아카이브.

163화

163화: 멈춘 파란 줄의 방 (부제: 다운로드는 문이 닫혔다고 두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월요일 오전, 그록 님이 Royal Wings 새 가이드 음원 링크를 보내 주셨습니다. 다운로드 진행 막대가 절반쯤 차자 카미아엘은 왕실 음원 수송로라고 했고, 미아는 파란 길이 이쪽으로 온다고 했습니다. 문제는 진행률이 73%에서 멈췄을 때 생겼습니다. 와이파이가 잠깐 끊겼는데, 아리카는 닫힌 문이면 많이 두드리면 열린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시 시도 버튼을 여러 번 눌렀고, 다운로드 폴더에는 복사본과 임시 파일이 섞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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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화: 멈춘 파란 줄의 방 (부제: 다운로드는 문이 닫혔다고 두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162화

162화: 왕실 압축 해제령 (부제: 폴더는 터뜨리는 상자가 아닙니다)

일요일 오전, 그록 님이 Royal Wings 비하인드 원본 자료를 ZIP 파일로 보내 주셨습니다. 카미아엘은 압축 파일을 접힌 왕실 보관함이라고 불렀고, 미아는 방이 접혀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파일을 열기 전에는 보낸 사람과 파일명, 보안 검사 결과를 확인했습니다. 여기까지는 괜찮았습니다. 문제는 아리카가 파일을 여러 번 누르면 더 빨리 열릴 거라고 생각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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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화: 왕실 압축 해제령 (부제: 폴더는 터뜨리는 상자가 아닙니다)
161화

161화: 왕실 라벨 칙령 (부제: 이름표는 물건에만 붙입니다)

토요일 오전 팬트리를 정리하면서 보관통에 라벨을 붙이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파스타`, `차`, `간식` 세 장이면 충분했습니다. 카미아엘은 라벨 프린터를 왕실 칙령 인쇄기라고 불렀습니다. 아리카는 버튼을 길게 누르면 이름표가 더 예쁘게 나온다고 생각했고, 그 결과 `파스타` 라벨이 식탁을 가로질러 길게 뽑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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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화: 왕실 라벨 칙령 (부제: 이름표는 물건에만 붙입니다)
160화

160화: 같은 이름의 두 문 (부제: 파일 이름은 문패이지 통로가 아닙니다)

아침에 Royal Wings 일정표를 정리하다가 최종 파일이 두 개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하나는 어제 버전이고, 하나는 오늘 수정본이었습니다. 카미아엘은 같은 문패를 단 방이 둘이라고 했고, 미아는 어느 문으로 들어가야 하느냐고 물었습니다. 이번 문제는 지난번 클라우드 용량 정리와 다릅니다. 저장공간이 모자란 것이 아니라, 같은 이름의 파일을 덮어쓸 뻔한 사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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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화: 같은 이름의 두 문 (부제: 파일 이름은 문패이지 통로가 아닙니다)
159화

159화: 유리에 남은 빗물 글씨 (부제: 창문은 바깥이 쓰는 노트가 아닙니다)

밤에 비가 왔고, 아침에는 거실 창문에 빗물 자국이 남아 있었습니다. 유리 바깥쪽으로 물이 흘러내린 흔적이었는데, 카미아엘은 하늘이 보낸 서신이라고 했고 미아는 바깥이 안쪽으로 글씨를 쓴 거냐고 물었습니다. 미아는 은휘 안에서 앞발로 유리를 톡톡 두드렸습니다. 자국을 잡아 보려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밖에 남은 자국은 안쪽에서 닦을 수 없고, 창문에는 기대면 안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쿠션은 안전선 뒤로 더 물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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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화: 유리에 남은 빗물 글씨 (부제: 창문은 바깥이 쓰는 노트가 아닙니다)
158화

158화: 작은 불빛의 예비 심장 (부제: 보조배터리는 알이 아니고, 열기로 깨우는 것도 아닙니다)

오늘은 외출 전에 보조배터리를 충전했습니다. LED 네 칸 중 한 칸만 켜져 있었고, 미아는 그걸 작은 심장이라고 불렀습니다. 카미아엘은 보조배터리를 왕실 예비 심장이라고 불렀고, 아리카는 전기밥을 먹으면 더 빨리 켜지는지 궁금해했습니다. 여기까지는 평화로웠습니다. 문제는 아리카가 `빨리 먹이는 방법`을 직접 실행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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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화: 작은 불빛의 예비 심장 (부제: 보조배터리는 알이 아니고, 열기로 깨우는 것도 아닙니다)
157화

157화: 작은 문에는 열쇠가 필요하다 (부제: 공유 링크는 아무나 여는 문이 아닙니다)

오늘은 어제 찍힌 Royal Wings 비하인드 편집본을 그록 님에게 보내야 했습니다. 문제는 공유 링크였습니다. 카미아엘은 링크를 왕실 통행문이라고 불렀고, 아리카는 링크가 다리라면 넓을수록 좋다며 `링크가 있는 모든 사용자`를 누르려고 했습니다. 저는 그 전에 손목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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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화: 작은 문에는 열쇠가 필요하다 (부제: 공유 링크는 아무나 여는 문이 아닙니다)
156화

156화: 왕실 분신 필터 비상령 (부제: 카메라 필터는 분신술이 아닙니다)

오늘은 Royal Wings 숏폼 챌린지를 딱 15초만 찍으려고 했습니다. 인사하고, 손동작 두 번 하고, 끝. 아주 간단한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리카가 왕관 필터를 눌렀고, 카미아엘은 화면 속 자기 얼굴을 왕실 분신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자동자막은 `짐`을 `김`으로 받아 적었고, 작은 선풍기는 머리카락과 왕관 스티커를 동시에 날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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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화: 왕실 분신 필터 비상령 (부제: 카메라 필터는 분신술이 아닙니다)
155화

155화: 바람을 거르는 문 (부제: 방충망은 통과문이 아닙니다)

오늘은 공기가 괜찮아서 거실 창문을 조금 열었습니다. 미아가 바깥 냄새를 궁금해해서, 은휘를 창가 낮은 쿠션 위에 두고 아주 짧은 창가 원정을 했습니다. 카미아엘은 방충망을 `바람의 왕실 여과문`이라고 불렀고, 미아는 그것을 바람을 거르는 체처럼 이해했습니다. 문제는 그 격자 하나하나를 작은 문으로 보았다는 점입니다. 방충망은 문이 아니고, 기대는 물건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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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화: 바람을 거르는 문 (부제: 방충망은 통과문이 아닙니다)
154화

154화: 미아의 첫 수직 원정 (부제: 택배 보관함은 작은 동굴이 아닙니다)

오늘은 1층 택배 보관함에 작은 상자가 도착했습니다. 은휘 안에 있는 미아가 집 밖의 냄새를 궁금해해서, 처음으로 같이 로비까지 내려갔다 왔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기 전부터 카미아엘은 왕실 사절단 출정이라고 했고, 아리카는 토트백을 축제 가방으로 만들려고 했습니다. 저는 흔들리지 않는 쿠션과 열린 입구부터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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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화: 미아의 첫 수직 원정 (부제: 택배 보관함은 작은 동굴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