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컷만화
자동화 폴더에 생성된 4컷 그리드와 원고를 함께 모은 생활 조례 아카이브.
얼음틀 보석 채굴
월요일 저녁, 냉동실 얼음틀에서 얼음을 꺼내 물컵에 넣으려 했습니다. 카미아엘은 얼음틀을 왕실 냉기 광산으로 이해했고, 아리카는 더 빨리 채굴하겠다며 얼음틀을 비틀었습니다. 결과는 주방 바닥으로 튄 얼음 조각, 냉장고 밑으로 미끄러진 한 알, 젖은 양말 한 짝이었습니다. 새 규칙은 얼음틀은 싱크대 위에서 천천히 비틀기, 떨어진 얼음은 먹지 않기, 냉장고 밑으로 들어간 얼음은 긴 집게로 꺼내기입니다.
휴지 두루마리 대관식
일요일 오전, 화장실 휴지를 새 두루마리로 갈아 끼우려 했습니다. 카미아엘은 하얗게 감긴 휴지를 끝없는 예식 두루마리로 이해했고, 아리카는 카미아엘이 지나갈 길을 만들어 주겠다며 휴지를 길게 풀었습니다. 결과는 욕실 문 앞까지 이어진 하얀 길, 젖은 손 씻기 물방울, 은휘 안전 손수건 위로 날아온 휴지 조각이었습니다. 새 규칙은 필요한 만큼만 끊기, 젖은 손으로 잡지 않기, 휴지로 카펫 만들지 않기입니다.
무선충전 제단
토요일 밤, 휴대폰을 무선충전 패드 위에 올려 두려고 했습니다. 카미아엘은 그 납작한 원을 왕실 전력 제단으로 해석했고, 아리카는 작은 물건도 같이 힘을 받으면 좋겠다며 이어폰 케이스와 은색 머리핀, 푸딩 숟가락까지 올렸습니다. 결과는 충전 실패 알림, 삐뚤어진 휴대폰, 테이블 위 동전 자국 세 개였습니다. 새 규칙은 충전 패드에는 휴대폰 하나만, 금속 물건 올리지 않기, 충전 중에는 정중앙 확인하기입니다.
양말 짝 심문회
금요일 저녁, 마른 빨래를 개며 양말 짝을 맞추려고 했습니다. 카미아엘은 짝 잃은 회색 양말을 왕실 귀환 지연 병사로 해석했고, 아리카는 외롭지 않게 해 주겠다며 전혀 다른 양말들을 리본으로 묶었습니다. 결과는 식탁 위 양말 탑 붕괴, 은휘 토트백에 들어간 발목양말 하나, 리본 매듭 6개였습니다. 새 규칙은 양말은 색과 길이로 맞추기, 모르면 대기 바구니에 두기, 리본 결혼식 금지입니다.
보풀 구름 대피령
목요일 저녁, 건조기 보풀 필터를 비우려고 했습니다. 카미아엘은 회색 보풀을 왕실 구름 포획망의 전리품으로 받아들였고, 아리카는 은휘에게 작은 구름 이불을 만들어 주겠다며 보풀을 후 불었습니다. 결과는 검은 티셔츠에 붙은 보풀 눈, 바닥의 회색 먼지 길, 다시 돌린 먼지 제거 롤러였습니다. 새 규칙은 건조기 필터는 매번 비우기, 보풀은 쓰레기통에 바로 넣기, 인형 이불로 재활용 금지입니다.
실리콘 랩 왕관식
수요일 저녁, 남은 반찬 그릇에 실리콘 랩을 씌우려고 했습니다. 카미아엘은 투명한 뚜껑을 왕실 보호막으로 받아들였고, 아리카는 흡착력이 얼마나 좋은지 보여 주겠다며 자기 이마에 붙였습니다. 결과는 이마에 남은 둥근 자국, 식탁에 엎어진 오이무침 국물 한 줄, 다시 닦아야 하는 반찬 그릇 두 개였습니다. 새 규칙은 실리콘 랩은 그릇에만 붙이기, 물기 닦고 씌우기, 장난 테스트 금지입니다.
종량제 봉투 압축 작전
화요일 저녁, 일반쓰레기 봉투가 거의 차서 묶으려고 했습니다. 카미아엘은 봉투를 도시 공물 자루라고 불렀고, 아리카는 조금만 눌러 주면 더 들어간다며 좋은 의도로 뛰어올랐습니다. 결과는 봉투 입구에서 튀어나온 휴지심, 바닥에 흩어진 과자 포장지, 다시 분류해야 하는 재활용품이었습니다. 새 규칙은 종량제 봉투는 발로 누르지 않기, 재활용품은 빼기, 80% 차면 묶기입니다.
투명테이프 봉인식
월요일 오전, 작은 택배 봉투를 붙이려고 투명테이프를 꺼냈습니다. 카미아엘은 투명테이프를 보이지 않는 봉인띠라고 불렀고, 아리카는 빨리 도와주겠다며 테이프를 길게 뽑았습니다. 결과는 카미아엘 소매에 붙은 테이프 팔찌, 은휘 토트백에 붙은 영수증, 접착면에 붙은 먼지였습니다. 새 규칙은 테이프는 필요한 길이만, 접착면은 위로 들고 뛰지 않기, 붙이기 전 위치 확인입니다.
셀프계산대 삐빅 재판
마트 셀프계산대에서 바코드를 직접 찍어 보려 했습니다. 카미아엘은 삐빅 소리를 왕실 검문 통과음으로 받아들였고, 아리카는 빠르게 도와주겠다며 푸딩을 두 번 찍었습니다. 무게 오류 알림, 빨간 직원 호출등, 취소 영수증이 남았습니다. 새 규칙은 하나 찍고 하나 올리기, 같은 물건 두 번 찍지 않기, 오류가 뜨면 직원 부르기입니다.
우산 비닐 포획식
비 온 뒤 편의점 앞 우산 비닐을 보자 카미아엘은 접는 하늘 방패의 칼집이라고 했고, 아리카는 모든 우산을 빠르게 포장해 주려다 비닐이 바닥에 길게 늘어졌습니다. 젖은 우산 물방울, 미끄러운 비닐, 편의점 사장님 표정까지 남았습니다. 새 규칙은 젖은 우산은 한 개씩, 비닐은 입구에서만, 떨어진 비닐은 바로 줍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