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컷 · 114편 · 11/12
네컷만화
자동화 폴더에 생성된 4컷 그리드와 원고를 함께 모은 생활 조례 아카이브.
55화
밀폐용기 신분패
일요일 점심, 냉장고 안 반찬통 이름표가 떨어졌더니 카미아엘은 무명 공물 재판을 열었고, 아리카는 냄새 감정단을 자처했습니다.
54화
접는 하늘 방패
비 오는 토요일, 젖은 우산을 그대로 세워 두면 된다고 했더니 카미아엘은 접힌 하늘 방패를 보관한다고 했고, 아리카는 물방울 축제를 시작했습니다.
53화
세제칸 투입식
식기세척기 세제칸에 전용 세제를 넣는다고 했더니, 카미아엘은 공물 투입구라고 불렀고 아리카는 거품 축제를 준비했습니다.
52화
알림 권한 회의
새로 깐 앱 하나 때문에 휴대폰이 계속 울렸습니다. 카미아엘은 그걸 왕실 전령단이라고 불렀고, 저는 알림 권한을 껐습니다.
51화
냉장고 자리 전쟁
냉장고 정리를 하려던 것뿐인데, 카미아엘과 아리카는 선반 하나를 놓고 영토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50화
양말 실종 사건
양말 한 짝이 사라졌을 뿐인데, 거실에는 수사본부와 왕실 재판소가 동시에 생겼습니다.
49화
자동결제 해지령
무료 체험은 달력에 적어 두지 않으면 월요일 아침에 카드 알림으로 돌아옵니다.
48화
쿠폰 만료 경보
만료 포인트를 살리려다가 예산이 더 크게 다칠 뻔했습니다.
47화
현관 앞 신발 조약
실내용 시트를 만들었더니, 카미아엘이 현관을 국경 검문소로 지정했습니다.
46화
냉장고 자석 회의
오늘은 장보기 메모를 냉장고에 붙였습니다. 우유, 달걀, 양파, 콜라 1개. 아주 평범한 목록이었는데, 카미아엘은 그것을 `냉장고 성문에 게시된 왕명서`라고 불렀습니다. 문제는 그다음이었습니다. 아리카는 콜라 1개를 6개로 성장시키려 했고, 카미아엘은 한우를 `필수 공물`로 자연스럽게 끼워 넣으려 했습니다. 저는 둘 다 예산 공격으로 분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