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iael Studio
Near-future Swiss lakeside webtoon

호수의 마지막 여름

병약했던 소녀 서하와 간병 안드로이드 루카가 스위스 호숫가 별장에서 보낸 여름. 회복의 기록처럼 시작된 산책은, 12년 뒤 빈자리의 기억으로 돌아온다.

호수의 마지막 여름 2화 대표 이미지
02화. 산책은 300미터까지만

처음 보는 분께

이 작품은 캐릭터 시트, 의상 변형 시트, 배경시트, 반복소품 시트를 먼저 만들고 회차별 원고를 생성하는 방식으로 제작한다. 같은 별장, 같은 산책로, 같은 벤치가 회차마다 조금씩 흔들리지 않도록 reference와 실패조건을 함께 관리한다.

누군가를 돌보는 기록은 언제 마음이 되는가?도착하지 못한 벤치는 어떻게 다음 회차의 약속이 되는가?12년 뒤 돌아온 사람은 같은 풍경을 어떻게 다시 읽는가?
01화 호수가 보이는 방 원고
01화

호수가 보이는 방

15세 서하가 스위스 호숫가 별장에 도착하고, 루카와 함께 처음으로 오후를 기다리는 회차.

02화 산책은 300미터까지만 원고
02화

산책은 300미터까지만

호수 벤치까지 가고 싶은 서하와, 오늘은 300미터까지만 허락하는 루카의 첫 제한.

03화 숨이 차지 않은 날 원고
03화

숨이 차지 않은 날

기록과 몸의 감각 사이에서 서하가 조금 더 오래 걸을 수 있게 되는 조용한 진전.

04화 약속한 벤치 원고
04화

약속한 벤치

서하가 창밖으로 보던 벤치까지 가기로 루카와 약속하고, 처음으로 목적지가 있는 산책을 한다.

05화 비 오는 보트 창고 원고
05화

비 오는 보트 창고

갑자기 내린 비를 피해 들어간 보트 창고에서, 서하와 루카가 처음으로 관리자가 아닌 친구처럼 대화한다.

06화 비가 그친 뒤 원고
06화

비가 그친 뒤

비가 멈춘 뒤, 보트 창고는 단순한 대피 장소가 아니라 둘만 아는 비공식 이름을 가진 장소가 된다.

07화 말하지 않은 것 원고
07화

말하지 않은 것

서하가 가족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마음을 루카에게 털어놓고, 기록할 수 없는 말이 둘 사이에 남는다.

08화 규정보다 먼저 원고
08화

규정보다 먼저

루카가 처음으로 정해진 관리 규정보다 서하의 마음을 먼저 두는 작은 선택을 한다.

09화 뛰는 사람, 숨 고르는 사람 원고
09화

뛰는 사람, 숨 고르는 사람

그라운드를 뛰는 이준의 활력과 산소포화도를 확인하는 서하의 정적인 시간이 루카의 조용한 관찰 속에 겹친다.

10화 메인터넌스 시간 원고
10화

메인터넌스 시간

루카가 정기 메인터넌스로 별장을 비운 사이, 서하는 익숙해진 루틴이 곧 빈자리의 예고였음을 먼저 체감한다.

11화 창문을 먼저 여는 날 원고
11화

창문을 먼저 여는 날

서하가 루카보다 먼저 창문을 열고 체온, 흡입기, 산책 가능 여부를 스스로 확인하며 조금 더 회복된 하루를 시작한다.

12화 호수의 이름 원고
12화

호수의 이름

서하와 루카가 산책로의 장소들에 둘만의 이름을 붙이고, 그 이름들을 비공식 지도에 남긴다.

13화 맑은 보트 창고 원고
13화

맑은 보트 창고

맑은 날 다시 찾은 보트 창고에서, 같은 장소가 기억이 겹치며 다른 곳처럼 느껴지는 순간을 확인한다.

14화 벤치 너머 원고
14화

벤치 너머

산책 허용 거리가 조금 늘어나고, 한때 목표였던 벤치가 처음으로 중간 지점이 된다.

15화 처음 뛰어본 날 원고
15화

처음 뛰어본 날

경기 영상 속 이준을 보던 서하가 벤치 앞 자갈길에서 딱 다섯 걸음만 뛰어본다.

16화 집에 가져갈 것들 원고
16화

집에 가져갈 것들

서울 집에 돌아가면 하고 싶은 일과 짐 목록을 쓰던 서하가 루카를 어느 분류에도 적지 못한다.

17화 다음 방문 원고
17화

다음 방문

서하가 건강해져 별장을 떠나는 날, 루카와의 헤어짐을 다음 방문을 위한 약속으로 바꾼다.

18화 돌아온 사람 원고
18화

돌아온 사람

12년 뒤 어른이 된 서하가 별장의 정적을 직접 열고, 거의 변하지 않은 루카와 다시 마주한다.

19화 07시 10분의 창문 원고
19화

07시 10분의 창문

서하가 관리 로그를 열고, 루카가 12년 동안 매일 같은 시간 호수쪽 창문을 열어 왔음을 알게 된다.

20화 그대로인 사람 원고
20화

그대로인 사람

예전과 같은 아침 루틴 사이에서 서하는 루카의 손끝과 응답이 아주 조금씩 늦어지는 것을 알아차린다.

21화 복귀 예정일 원고
21화

복귀 예정일

회사 복귀 일정이 6주 뒤로 확정되고, 서하는 별장에 머무는 시간이 숫자로 줄어드는 것을 체감한다.

22화 서비스 종료 알림 원고
22화

서비스 종료 알림

루미나 로보틱스의 파산 뉴스와 예약 불가 화면 앞에서, 루카의 유지보수가 더 이상 당연하지 않게 된다.

23화 부품 없음 원고
23화

부품 없음

전직 엔지니어 마르코의 비공식 진단으로, 문제는 비용이 아니라 독점 부품과 구형 메모리 포맷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24화 같은 루카가 아니라면 원고
24화

같은 루카가 아니라면

클라우드 이전 사전검사가 남은 기억을 더 빨리 닳게 할 수 있다는 중단 권고로 끝나고, 서하는 루카의 담담함을 견디지 못한다.

25화 다시 300미터 원고
25화

다시 300미터

12년 전 서하를 멈추게 했던 300m 표식 앞에서 이번에는 루카의 걸음이 흔들리고, 서하는 먼저 쉬어 가자고 말한다.

26화 물 온도 원고
26화

물 온도

루카가 12년 전 저장해 둔 서하의 차 온도 43도를 맞추지 못하고, 서하는 그의 마모를 손바닥의 감각으로 체감한다.

27화 저장하지 못한 이름 원고
27화

저장하지 못한 이름

오래된 산책 지도에 적힌 15세 서하의 별명을 보고도 루카가 한 박자 늦게 불러내며, 남아 있는 기억과 늦어진 호출 사이의 균열이 드러난다.

Production Notes

실패작을 남겨 다음 성공 조건으로 바꿉니다.

2화의 벤치 거리감과 4화의 축구공처럼, 어색한 생성 결과는 버리는 대신 “왜 실패했는가”를 기준시트와 프롬프트 규칙으로 환원한다. 이 과정이 다음 회차의 자동화 품질을 올리는 실제 자산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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