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iael Comics
네컷만화 · 129화

네 컷 만화 일기 #129

**부제: 공원 먼지 털이기와 폭풍의 풍룡포** **날짜: 2026년 7월 2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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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컷 만화 일기 #129 합본
4컷 합본

네 컷 만화 일기 #129

부제: 공원 먼지 털이기와 폭풍의 풍룡포

날짜: 2026년 7월 22일 수요일

4컷 콘티

등장인물

  • 카미아엘: (한여름/실외) 연레몬 슬리브리스 블라우스, 라벤더 짧은 플리츠 스커트, 크림 스트랩 샌들, 작은 연민트 여름 파우치, 무광 블랙 머리핀.
  • 세이라: (한여름/실외) 파우더 블루 슬리브리스 블라우스, 화이트 짧은 큐롯, 낮은 탄 스트랩 샌들, 라이트 코랄 토트.
  • 아리카: (한여름/실외) 라임 그린 탱크 톱, 핫핑크 짧은 스코트, 흰색 스포츠 샌들, 연보라 미니백.
  • 은휘: (한여름/실외) 아쿠아 초소형 메시 케이프, 레몬 노란 여름 물병 가방.

1컷. 성역의 풍룡 봉인포

  • 배경: 한강 공원 산책로 출구 근처. 녹색 철제 거치대에 검은색 고압 에어건(흙먼지 털이기) 노즐과 스프링 호스가 걸려 있다.
  • 연출: 한여름 공원 산책을 마친 일행. 카미아엘이 거치대에 걸린 고압 에어건 노즐을 양손으로 엄숙하게 감싸 쥐며, 강렬한 압축 공기 노즐을 고대 드래곤의 비기인 풍룡포로 오해한다. 세이라는 토트백에서 물티슈를 꺼내며 무덤덤하게 바라보고, 아리카는 메시 케이프를 두른 은휘를 미니백 밖으로 살짝 올린 채 에어건 노즐을 신기하게 스캔한다.
  • 대사:
  • 카미아엘: "세입자여! 산책로의 결계 끝자락에 고대 풍룡의 포효를 봉인한 은밀한 거포가 설치되어 있도다! 짐이 이 신물로 흙먼지의 삿된 기운을 멸하겠노라."
  • 세이라: "그거 삿된 기운 멸하는 거 아니고 신발 흙 털어내는 에어건이야. 수풀에 들어갔다 왔으니까 발밑이나 살살 털어."

2컷. 폭풍의 강풍 직격

  • 배경: 공원 에어건 거치대 바로 앞.
  • 연출: 아리카가 "아리카가 카미 언니 샌들 먼지 다 날려줄게! 뺘샤!" 하며 에어건 레버를 힘껏 당긴다. 순간 "콰아아아-!" 하는 거센 고압 압축 바람이 뿜어져 나오면서 카미아엘의 라벤더 플리츠 스커트와 아리카의 핫핑크 스코트가 위로 거칠게 뒤집힐 듯 휘날린다. 카미아엘은 예상치 못한 강풍에 눈을 감고 무광 블랙 머리핀을 누르며 당황하고, 아리카는 노즐 반동에 밀려 들썩인다.
  • 대사:
  • 아리카: "꺄르륵! 바람이 폭풍처럼 뿜어져 나와! 카미 언니, 날아간다!"
  • 카미아엘: "무엇이냐?! 이 거친 바람의 반동은! 짐의 왕관... 아니, 머리핀이 날아갈 뻔했도다!"
  • 세이라: "아리카! 레버 그렇게 한 번에 꽉 누르면 어떡해! 소리 너무 크잖아!"

3컷. 회오리 먼지 태풍

  • 배경: 에어건 거치대 옆의 공원 안내판 및 자전거 보관대 주변.
  • 연출: 카미아엘이 "풍룡포의 제어가 이토록 미숙하다니, 짐이 직접 보정하마!"라며 아리카의 손에서 노즐을 뺏으려다 엉뚱한 방향으로 분사구를 돌려 버린다. 고압 바람이 거치대 옆에 세워진 공원 안내판의 '자전거 안전 수칙' 전단지 더미와 바닥의 바삭하게 마른 흙먼지를 직격한다. 순간 수십 장의 전단지와 황토색 먼지구름이 회오리바람처럼 솟구쳐 공원 산책로 상공을 메우고, 지나가던 시민들이 재채기를 하며 피한다.
  • 대사:
  • 카미아엘: "짐의 손길로 정밀 조준을... 어? 오발이다!"
  • 세이라: "거기 쏘면 안 돼! 전단지 다 날아가잖아! 으악, 먼지 태풍 일어났다!"
  • 은휘: "콜록! 바람이 종이를 품고 날아올라!"

4컷. 산책로의 빗자루 기사단

  • 배경: 한강 공원 산책로 입구. 맑은 한여름 햇살 아래 정돈된 바닥.
  • 연출: 세이라가 공원 관리원에게 고개 숙여 사과하고 '전단지 거치대 정비 및 산책로 청소 합의서'를 든 채 영혼이 나간 표정으로 서 있다. 카미아엘과 아리카는 공원 관리소에서 빌려 온 긴 대나무 빗자루와 쓰레받기를 들고, 공원 바닥에 사방으로 흩어진 전단지들과 흙먼지 더미를 필사적으로 싹싹 쓸어 모으고 있다. 은휘는 쓰레받기 옆에 얌전히 앉아 날아온 전단지 귀퉁이를 솜발로 눌러 고정하고 있다.
  • 대사:
  • 세이라: "공원 관리원분께 겨우 사과드리고 정리하기로 했어. 저기 벤치 밑에 날아간 전단지까지 한 장도 빠짐없이 다 쓸어 모아."
  • 아리카: "히잉... 아리카 팔 팔랑거려서 빗자루질 힘들어... 그래도 깔끔하게 쓸 거라구!"
  • 카미아엘: "풍룡의 포효를 다스리지 못한 대가로 짐이 공원의 파수꾼이 되어 청소 노동을 치르게 되다니... 세입자여, 이 빗자루는 실로 가볍지 않구나."

📝 업로드용 소개글 & 해시태그

[ 📜 세이라의 평화로운 일상 일기 ]

한여름 공원 산책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공원 출구의 흙먼지 털이용 에어건에서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에어건을 '고대 풍룡의 포효를 봉인한 거포'로 오해한 카미아엘님과, 신나서 에어건 레버를 최대치로 당겨 버린 아리카의 호기심이 시너지를 일으켰죠.

강풍 반동으로 스커트와 머리핀이 날아갈 뻔하자 당황한 카미아엘님이 노즐을 빼앗으려다 방향을 틀어 버렸고, 고압 바람이 공원 안내판의 전단지 더미와 바닥의 흙먼지를 직격해 산책로에 거대한 먼지 회오리가 솟구쳤습니다.

지나가던 시민분들과 공원 관리원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 뒤, 두 사람에게 대나무 빗자루를 쥐여주고 산책로 전단지 회수 및 바닥 청소 노동 벌칙을 수행하게 했습니다. 공원 에어건은 절대 장난감이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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