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 컷 만화 일기 #117
부제: 라디오국 대기실의 은빛 습격
날짜: 2026년 7월 10일 금요일
4컷 콘티
등장인물
- 카미아엘: (한여름/실외) 연레몬 슬리브리스 블라우스, 라벤더 짧은 플리츠 스커트, 크림 스트랩 샌들, 작은 연민트 여름 파우치, 무광 블랙 머리핀.
- 세이라: (한여름/실외) 파우더 블루 슬리브리스 블라우스, 화이트 짧은 큐롯, 낮은 탄 스트랩 샌들, 라이트 코랄 토트.
- 아리카: (한여름/실외) 라임 그린 탱크 톱, 핫핑크 쇼츠, 흰색 스포츠 샌들, 연보라 미니백.
- 은휘 안의 미아: (한여름/실외) 아쿠아 초소형 메시 케이프, 레몬 노란 여름 물병 가방.
1컷. 방송국 앞의 정찰
- 등장인물: 카미아엘, 세이라, 아리카, 은휘 안의 미아
- 배경: 방송국 로비. 복잡한 자동문과 안내 데스크가 보인다.
- 연출: 카미아엘이 회전하는 자동문을 보며 결계를 판단한다. 아리카는 방송국 안의 시원한 에어컨 바람에 신이 났고, 은휘 안의 미아는 은휘 가방 속에서 로비의 높은 천장을 구경한다.
- 대사:
- 카미아엘: "음, 이 투명한 문은 짐의 냉기를 감지하고 자동으로 열리는구나. 훌륭한 결계다."
- 아리카: "우와! 방송국은 바람도 엄청 시원해! 꺄르륵!"
- 미아: "천장에 별처럼 많은 문(조명)들이 떠 있어요."
2컷. 대기실의 고요한 침입자
- 등장인물: 카미아엘, 아리카
- 배경: 라디오 방송국 대기실. 믹싱 콘솔과 마이크가 놓여 있다.
- 연출: 대기 중, 카미아엘이 연습을 위해 마이크를 잡으려 한다. 아리카가 덥다며 근처에 놓인 작은 휴대용 선풍기를 틀자, 선풍기가 강풍으로 돌며 마이크 케이블을 건드려 콘솔 위로 쓰러뜨린다.
- 대사:
- 카미아엘: "짐의 목소리를 담을 이 마법 석판을 정렬하겠노라."
- 아리카: "앗, 아리카 너무 더워서 강풍으로 틀었어! 마이크가 왜 저래?"
- (효과음: 우당탕! 지직-)
3컷. 오로라 노이즈 발생
- 등장인물: 카미아엘, 아리카, 세이라
- 배경: 대기실 콘솔 앞.
- 연출: 쓰러진 마이크가 콘솔을 치며 오작동한다. 카미아엘의 냉기가 은연중에 믹싱 콘솔 버튼을 얼리고, 아리카의 잔열이 콘솔 센서에 닿아 빨간 경고등(RED)이 켜진다. 스피커에서 기괴한 고주파음과 함께 신비로운 오로라 빛 노이즈가 섞여 나온다.
- 대사:
- 카미아엘: "무엇이라? 기계가 짐의 기운에 반응하여 노래를 부르는구나!"
- 아리카: "오오! 이거 아리카 열기랑 카미 언니 얼음이랑 섞이니까 알록달록해!"
- 세이라: "그건 그냥 기계가 타들어 가는 소리야! 콘솔 끈다!"
4컷. 보정표 v0.25의 기적
- 등장인물: 세이라, 라디오 작가, 카미아엘
- 배경: 녹음실 콘솔 앞. 세이라가 '보정표 v0.25'를 펼쳐 든다.
- 연출: 당황한 라디오 작가가 들어오지만,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신비로운 노이즈를 듣고 감탄한다. 세이라가 테이핑을 수정하며 보정표를 들이민다.
- 대사:
- 라디오 작가: "이 노이즈, 정말 예술적인데요? 신곡 오프닝 멘트로 딱입니다!"
- 세이라: "기계값 청구는 나중에 할게요. 일단 이 멘트, 오늘 밤 생방송 갑니다."
- 카미아엘: "짐의 예술적 혼을 기계가 드디어 이해했구나."
업로드용 소개글 & 해시태그
[ 세이라의 평화로운 일상 일기 ]
라디오 생방송을 앞두고 대기실에서 멘트 연습을 하던 중, 아리카의 휴대용 선풍기 강풍에 마이크가 쓰러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하필 그 마이크가 믹싱 콘솔 위를 강타하며 카미아엘님의 냉기와 아리카의 잔열이 섞이는 바람에, 기계에서 본 적 없는 오로라 노이즈가 발생했습니다. 기기 파손으로 번질 뻔한 위기였으나, 때마침 들어온 라디오 작가님이 이를 '예술적인 신비주의 효과'라며 극찬, 공식 오프닝 멘트로 채택해버렸네요.
오늘의 교훈: 방송 사고도 기획으로 만들면 성과가 됩니다. 물론, 콘솔 세척과 배선 정리는 내일의 세이라가 할 일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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