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iael Comics
네컷만화 · 103화

여름날의 은빛 서리 수집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되면서 휴대용 손선풍기를 꺼냈습니다. 카미아엘은 이 작은 선풍기를 '휴대용 냉기 공급기'로 해석하고, 아리카는 더 시원하게 만들겠다며 선풍기 그릴에 얼음 조각을 몇 개 끼워 넣었습니다. 윙윙 돌아가던 선풍기는 내부로 스며든 녹은 얼음물 때문에 '치익-' 소리를 내며 검은 연기를 뿜었고, 카미아엘의 손끝에서 튀어나온 2~3%의 냉기 잔량이 사고를 수습하려다 손잡이 전체를 하얀 서리로 덮어버렸습니다. 결국 손선풍기는 정지, 모터 타는 냄새와 함께 아리카의 숏컷 머리카락까지 살짝 그을린 채 세이라의 압수 목록에 올랐습니다. 새 규칙은 선풍기에 물·얼음·이물질 금지, 배터리 충전은 전용 케이블 사용, 여름철 실내 온도는 에어컨으로만 조절입니다. 오늘 남은 것은 AS 접수 10분과 그을린 머리카락 다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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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날의 은빛 서리 수집 합본
4컷 합본

🐉 네 컷 만화 일기 #103: 여름날의 은빛 서리 수집

부제: 손선풍기 배터리 급속 방전 사태

세이라의 소개글: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되면서 휴대용 손선풍기를 꺼냈습니다. 카미아엘은 이 작은 선풍기를 '휴대용 냉기 공급기'로 해석하고, 아리카는 더 시원하게 만들겠다며 선풍기 그릴에 얼음 조각을 몇 개 끼워 넣었습니다. 윙윙 돌아가던 선풍기는 내부로 스며든 녹은 얼음물 때문에 '치익-' 소리를 내며 검은 연기를 뿜었고, 카미아엘의 손끝에서 튀어나온 2~3%의 냉기 잔량이 사고를 수습하려다 손잡이 전체를 하얀 서리로 덮어버렸습니다. 결국 손선풍기는 정지, 모터 타는 냄새와 함께 아리카의 숏컷 머리카락까지 살짝 그을린 채 세이라의 압수 목록에 올랐습니다. 새 규칙은 선풍기에 물·얼음·이물질 금지, 배터리 충전은 전용 케이블 사용, 여름철 실내 온도는 에어컨으로만 조절입니다. 오늘 남은 것은 AS 접수 10분과 그을린 머리카락 다듬기입니다."

4컷 콘티

등장인물

  • 세이라
  • 카미아엘
  • 아리카
  • 은휘

등장인물 복장

  • 세이라: 금발 녹안 엘프. 연한 하늘색 린넨 셔츠, 흰색 와이드 팬츠. 굳은 표정으로 고장 난 손선풍기를 들고 있다.
  • 카미아엘: 긴 은발, 붉은 눈. 하늘색 반소매 셔츠, 흰색 면 반바지. 양손으로 감전된 듯 뻣뻣하게 굳어 있으며 손끝에 서리가 맺혀 있다.
  • 아리카: 주황·보라 투톤 숏컷. 노란색 슬리브리스, 연청색 멜빵바지. 그을린 머리카락 끝을 만지며 당황하고 있다.
  • 은휘: 실버 계열 봉제인형. 검은 나비넥타이. 선풍기 바람을 피하려는 듯 식탁 구석의 컵받침 뒤에 숨어 있다.

1컷. 냉기 강화 작전

  • 등장인물: 카미아엘, 아리카, 은휘
  • 배경: 펜트하우스 거실 창가.
  • 연출: 아리카가 맑고 투명한 얼음 조각 서너 개를 휴대용 손선풍기 그릴 사이로 조심스럽게 밀어 넣고 있다. 카미아엘은 그 모습을 보며 왕실 보물을 다루듯 진지하고 엄숙하게 감독한다.
  • 대사:
  • 아리카: "카미 언니, 여기 얼음을 넣으면 바람이 꽁꽁 얼어붙을 거야!"
  • 카미아엘: "과연, 휴대용 냉기 공급기라... 짐의 마력보다 효율적이구나!"

2컷. 사고의 징조

  • 등장인물: 카미아엘, 아리카
  • 배경: 거실 식탁 앞.
  • 연출: 선풍기를 작동시키자 윙윙거리는 소리와 함께 내부에서 녹은 얼음물이 모터 쪽으로 뚝뚝 떨어진다. 1초 뒤, 모터 안쪽에서 *치익-* 하는 기분 나쁜 소리와 함께 검은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른다. 아리카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카미아엘은 당황해서 선풍기를 꽉 쥔다.
  • 대사:
  • 아리카: "어? 왜 연기가 나지?"
  • 카미아엘: "이, 이것은 아마도 냉기가 압축되는 과정의 증기일 것이다...!"

3컷. 서리의 역습

  • 등장인물: 카미아엘, 아리카, 세이라
  • 배경: 식탁 앞 전경.
  • 연출: 카미아엘이 불붙은(?) 기계를 멈추려다 본능적으로 냉기 잔량(2~3%)을 방출한다. 불꽃은 꺼졌지만, 그 대가로 선풍기 전체가 꽁꽁 얼어붙어 하얀 서리꽃이 핀 채로 굳어 버린다. 아리카의 머리카락 끝이 연기 때문에 살짝 그을려 꼬불꼬불해졌다. 때마침 거실로 나온 세이라가 차가운 눈으로 현장을 덮친다.
  • 효과음: *파직- 파지직!*
  • 대사:
  • 세이라: "너희들... 지금 내 선풍기에 무슨 짓을 한 거야?"
  • 아리카: "머리카락이... 팝콘이 됐어..."

4컷. 압수된 여름

  • 등장인물: 세이라, 카미아엘, 아리카
  • 배경: 주방 앞.
  • 연출: 세이라가 서리에 뒤덮인 선풍기를 압수해 종량제 봉투 위에 올려둔다. 카미아엘은 자신의 뻣뻣해진 손끝 서리를 털어내며 억울한 표정이고, 아리카는 그을린 머리카락 끝을 가리며 쭈뼛거린다. 식탁 위에는 세이라가 작성한 '여름철 냉방 조례' 메모지가 붙어 있다.
  • 대사:
  • 세이라: "물 묻히지 마. 얼음 금지. 내일 서비스 센터 가자."
  • 카미아엘: "짐의 냉기 조절이 미숙했던 탓이다... 굴복하마."
  • 자막: [결과: 여름용 손선풍기 1대 사망, 아리카 머리카락 끝 손질 0.5cm.]

📝 업로드용 소개글 & 해시태그

[ 📜 세이라의 평화로운 일상 일기 ]

"여름 더위를 피하려고 꺼낸 휴대용 선풍기가

왕실의 냉기 기술(?)과 만나 장렬히 전사했습니다. 💨🧊

아리카가 더 시원한 바람을 만들겠다고 그릴 안에 얼음을 끼워 넣자마자,

선풍기 모터에서 나는 '치익-' 소리는 재앙의 서막이었죠.

카미아엘의 당황스러운 냉기 잔량 폭발로 인해

선풍기는 꽁꽁 얼어붙어 서리꽃이 피어버렸습니다... ❄️

아리카의 머리카락은 덤으로 꼬불꼬불 팝콘이 되었고,

결국 제 손에 들린 건 묵직한 선풍기 시체뿐이네요.

여러분, 선풍기는 시원한 바람만 맡읍시다! 🥛

#카미아엘 #아리카 #손선풍기 #얼음금지 #냉방사고 #가상아티스트 #메가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