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iael Comics
네컷만화 · 101화

바람의 회전망

목요일 오전, 후끈해진 거실 열기를 식히기 위해 거실용 선풍기를 꺼내 먼지를 털었습니다. 카미아엘은 선풍기 안전망을 `바람의 회전 수호막`이라 부르며 엄숙히 기동했고, 아리카는 바람을 눈으로 보고 싶다며 포장용 주황색 리본들을 안전망 격자 틈새에 길게 묶어 버렸습니다. 신나서 전원 레버를 '초강풍'으로 누르는 순간, 길게 펄럭이던 리본 끝자락이 안전망 틈새로 빨려 들어가 고속 회전하는 날개와 부딪히며 `타타타탁!` 굉음과 함께 찢어졌습니다. 순식간에 거실 사방으로 주황색 리본 파편 눈보라가 휘날렸고, 모터 타는 냄새가 희미하게 남았습니다. 새 규칙은 선풍기 안전망에 어떤 장식물도 묶거나 붙이지 않기, 회전 날개 근처 한 손 거리 유지, 은휘 안전 구역은 바람 직격선 밖 소파 위 건조 구역으로 한정하기입니다. 오늘 남은 것은 거실 바닥과 소파 틈새 리본 파편 돌돌이 청소 20분입니다.

조회수 0 · 4컷
바람의 회전망 합본
4컷 합본

🐉 네 컷 만화 일기 #101: 바람의 회전망

부제: 선풍기 리본의 대탈출

세이라의 소개글:

"목요일 오전, 후끈해진 거실 열기를 식히기 위해 거실용 선풍기를 꺼내 먼지를 털었습니다. 카미아엘은 선풍기 안전망을 바람의 회전 수호막이라 부르며 엄숙히 기동했고, 아리카는 바람을 눈으로 보고 싶다며 포장용 주황색 리본들을 안전망 격자 틈새에 길게 묶어 버렸습니다. 신나서 전원 레버를 '초강풍'으로 누르는 순간, 길게 펄럭이던 리본 끝자락이 안전망 틈새로 빨려 들어가 고속 회전하는 날개와 부딪히며 타타타탁! 굉음과 함께 찢어졌습니다. 순식간에 거실 사방으로 주황색 리본 파편 눈보라가 휘날렸고, 모터 타는 냄새가 희미하게 남았습니다. 새 규칙은 선풍기 안전망에 어떤 장식물도 묶거나 붙이지 않기, 회전 날개 근처 한 손 거리 유지, 은휘 안전 구역은 바람 직격선 밖 소파 위 건조 구역으로 한정하기입니다. 오늘 남은 것은 거실 바닥과 소파 틈새 리본 파편 돌돌이 청소 20분입니다."

4컷 콘티

등장인물

  • 세이라
  • 카미아엘
  • 아리카
  • 은휘

등장인물 복장

  • 세이라: 금발 녹안 엘프. 하늘색 반소매 티셔츠, 흰색 얇은 트레이닝 바지. 양손에 먼지떨이를 들고 이마를 짚고 있다.
  • 카미아엘: 긴 은발, 붉은 눈. 무광 블랙 머리핀, 하얀색 반소매 실내용 티셔츠, 연회색 반바지. 정중하게 선풍기 앞 정중앙에 서 있다.
  • 아리카: 주황·보라 투톤 숏컷. 보라색 슬리브리스 크롭 탑, 데님 쇼츠. 뺨에 주황색 리본 가루를 묻힌 채 멋쩍게 웃고 있다.
  • 은휘: 실버 계열 봉제인형. 검은 나비넥타이. 선풍기 바람이 닿지 않는 소파 안쪽 마른 손수건 위에 안전하게 놓여 있다.

1컷. 바람의 제단

  • 등장인물: 세이라, 카미아엘, 아리카, 은휘
  • 배경: 목요일 오전, 거실 창가 앞. 세이라가 깨끗하게 닦은 흰색 스탠드 선풍기를 바닥에 내려놓는다.
  • 연출: 세이라는 선풍기 코드 플러그를 콘센트에 꽂으려 허리를 숙이고 있다. 카미아엘은 날개가 멈춰 있는 하얀 안전망을 엄숙하게 가리킨다. 아리카는 발끝을 들고 안전망 틈을 신기한 듯 들여다본다.
  • 대사:
  • 세이라: "선풍기 꺼냈으니까 손대지 마."
  • 카미아엘: "하늘의 숨결을 가두는 회전망이로다."

2컷. 기포의 장식

  • 등장인물: 카미아엘, 아리카, 세이라, 은휘
  • 배경: 거실 선풍기 앞.
  • 연출: 세이라가 멀티탭 원격 스위치를 켜는 사이, 아리카가 포장용 주황색 리본 끈 4줄을 선풍기 앞쪽 안전망 격자에 꼼꼼하게 매듭지어 묶는다. 카미아엘은 이를 바람의 영토 깃발처럼 묘사하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짓는다.
  • 대사:
  • 아리카: "주황 바람 깃발 합체 완료!"
  • 카미아엘: "짐의 바람 길을 알리는 영토 표식이로다."

3컷. 리본 눈보라

  • 등장인물: 세이라, 카미아엘, 아리카, 은휘
  • 배경: 주황색 파편이 흩날리는 거실 뷰.
  • 연출: 아리카가 선풍기 하단의 '초강풍' 다이얼 버튼을 발끝으로 쾅 누른다. 세찬 바람과 함께 펄럭이던 리본 끈들이 격자 틈새 안쪽 날개로 휩쓸려 들어간다. *타타타탁!* 찢어지는 마찰음과 함께 주황색 리본 파편들이 거실 사방으로 폭죽처럼 사정없이 터져 나간다.
  • 대사:
  • 아리카: "꺄아! 뺘샤!"
  • 세이라: "안 돼! 꺼! 꺼!"
  • 시각 증거: 허공에 날리는 무수한 주황색 천 가루와 실타래, 날개 사이에 엉켜 버린 리본 뭉치, 소파 뒤 안전지대 손수건 위에서 미동도 없이 평온한 은휘.

4컷. 회전망 조례

  • 등장인물: 세이라, 카미아엘, 아리카, 은휘
  • 배경: 청소 중인 거실 전경.
  • 연출: 세이라는 찍찍이 돌돌이(점착 롤러)를 들고 소파 위 주황색 먼지를 밀고 있다. 카미아엘은 머리핀 옆에 작은 리본 한 가닥을 얹은 채 말끔히 비워진 선풍기 망을 감시 중이고, 아리카는 뒤돌아서 주방 빗자루를 들고 바닥을 쓸고 있다.
  • 대사:
  • 세이라: "선풍기에 아무것도 묶지 마! 돌돌이 돌려!"
  • 카미아엘: "바람막이 안식 조례를 선포하느니라."
  • 자막: [그날 거실에 남은 것은 주황색 파편 청소 노동 20분, 그리고 왕실 회전망 조례였다.]

📝 업로드용 소개글 & 해시태그

소개글 (복사용)

[ 📜 세이라의 평화로운 일상 일기 ]

날짜: 2026년 6월 25일 목요일

제목: 왕실 회전망 조례

목요일 오전, 조금씩 끈적해지는 거실 공기를 시원하게 식히기 위해 고이 모셔 두었던 선풍기를 꺼냈습니다.

카미아엘은 하얀 선풍기 안전망을 보며 현대의 위대한 바람의 회전 수호막이라 칭송했고, 아리카는 바람이 뿜어져 나오는 동선을 예쁘게 눈으로 확인하고 싶다며 선물 포장용 주황색 리본들을 꺼내 망 틈새에 매듭지어 길게 묶었습니다.

사고는 작동 버튼을 누르는 순간 일어났습니다.

'초강풍' 바람에 거세게 펄럭이던 주황색 리본 끝자락들이 안전망 내부의 고속 회전하는 날개 틈새로 한순간에 빨려 들어간 것입니다.

*타타타탁!* 요란한 마찰음과 함께, 주황색 리본들이 잘게 조각나며 거실 천장과 소파, 저희 머리 위로 화려한 '주황색 리본 눈보라'가 되어 폭발하듯 흩날렸습니다.

새 안전 규칙입니다. 선풍기 안전망에는 어떤 장식도, 끈도 묶거나 붙이지 않기. 선풍기 회전망 주변에서는 최소 한 손 거리 안전거리 유지하기. 은휘와 미아의 쿠션은 선풍기 직격 바람 선 바깥의 소파 마른 안쪽 구역에만 두기.

오늘 거실에 남은 것은 사방으로 튄 리본 가루 청소 노동 20분, 그리고 왕실 회전망 조례입니다.

📖 웹툰 「주워온 용이 건물주였다」

#용세권 #세이라일기 #선풍기대참사 #리본눈보라 #주방가전사고 #거실청소 #점착롤러엔딩 #생활코미디 #카미아엘 #세이라 #아리카 #은휘 #네컷만화 #웹툰추천 #101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