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iael Comics
카미아엘 일기 · 101화

문구점의 알록달록한 무지개 태풍

**부제: 은빛 재채기와 날아오른 나비 떼** **날짜: 2026년 7월 2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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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점의 알록달록한 무지개 태풍 합본
4컷 합본

☁️ 미아 일기 #101: 문구점의 알록달록한 무지개 태풍

부제: 은빛 재채기와 날아오른 나비 떼

날짜: 2026년 7월 21일 화요일

4컷 콘티

등장인물

  • 은휘 안의 미아
  • 카미아엘
  • 세이라
  • 아리카

등장인물 복장

  • 카미아엘: (실외/여름) 연레몬 슬리브리스 블라우스, 라벤더 짧은 플리츠 스커트, 크림 스트랩 샌들, 작은 연민트 여름 파우치, 검은 리본 머리핀
  • 세이라: (실외/여름) 파우더 블루 슬리브리스 블라우스, 화이트 짧은 큐롯, 낮은 탄 스트랩 샌들, 라이트 코랄 토트
  • 아리카: (실외/여름) 라임 그린 탱크 톱, 핫핑크 짧은 스코트, 흰색 스포츠 샌들, 연보라 미니백
  • 은휘: 실버 계열 봉제 드래곤 인형. 아쿠아 초소형 메시 케이프, 레몬 노란 여름 메모 가방 착용.

1컷. 향기가 나는 무지개 매대

  • 등장인물: 은휘 안의 미아, 세이라, 아리카
  • 배경: 동네의 아기자기한 팬시 문구점 내부. 천장에 파스텔톤 종이 모빌들이 매달려 있고, 매대에는 알록달록한 다이어리 꾸미기용 스티커, 꽃가루 메모지, 향기 나는 색종이들이 가득 진열되어 있다.
  • 연출: 세이라가 크림색 바구니를 들고 필기구를 고르는 동안, 아리카는 은휘가 든 미니백을 매대 앞으로 가져다 댄다. 은휘는 매대에 정렬된 파스텔톤 메모지들을 향해 솜발을 뻗으며 코를 킁킁거린다.
  • 대사:
  • 은휘 안의 미아: "세이라 언니, 저기 네모난 종이들이 모여서 달콤한 꽃 향기를 피우고 있어. 만지면 손끝이 아주 향기로워질 것 같아."
  • 아리카: "이건 향기 나는 구름 메모지야! 미아, 냄새 진짜 좋지? 아리카도 이거 살래!"
  • 세이라: "얘들아, 매대 물건 만지다가 떨어뜨리면 안 된다. 눈으로만 보렴."

2컷. 간지러운 은빛 코끝

  • 등장인물: 은휘 안의 미아, 카미아엘
  • 배경: 문구점 매대 앞.
  • 연출: 은휘가 메모지에 코를 바짝 대고 냄새를 맡는 순간, 메모지 표면의 미세한 향기 입자와 은반짝이 가루가 은휘의 작은 코끝으로 들어간다. 은휘의 솜 얼굴이 찌푸려지며 콧망울이 실룩거린다. 카미아엘이 그 모습을 보고 한 걸음 다가온다.
  • 대사:
  • 은휘 안의 미아: "코가... 코끝이 찌릿찌릿하고 간지러워. 은빛 서리가 코안에서 춤을 추는 것 같아."
  • 카미아엘: "아리카, 미아의 안색이 심상치 않느니라! 무언가 거대한 기운이 용의 코끝에 응축되고 있도다!"

3컷. 은빛 재채기와 날아오른 나비 떼

  • 등장인물: 은휘 안의 미아, 카미아엘, 세이라, 아리카
  • 배경: 종이바람이 휘날리는 문구점 내부.
  • 연출: 은휘가 머리를 뒤로 젖혔다가 "에취!" 하고 힘차게 재채기를 한다. 미아의 재채기와 함께 숨겨진 아기 용의 강력한 풍압 마력이 뿜어져 나와, 매대에 진열되어 있던 수백 장의 형광 스티커, 알록달록한 메모지, 깃털 펜들이 사방으로 태풍처럼 흩날린다. 날아오른 종이들이 천장의 모빌과 엉켜 허공을 가득 메운다.
  • 대사:
  • 세이라: "꺅! 갑자기 문구점에 웬 회오리바람이...! 하늘에서 종이들이 비처럼 쏟아지잖아!"
  • 아리카: "꺄르륵! 무지개 나비들이 날아간다! 아리카 머리 위에 스티커 비가 내려!"
  • 카미아엘: "짐의 안광을 흐리는 알록달록한 날갯짓들이구나! 세입자여, 당장 저 바람 부는 사절들을 포획하라!"
  • 은휘 안의 미아: "코가 시원해졌어! 은빛 바람을 타고 나비들이 일제히 춤을 춰!"

4컷. 인간 꽃다발과 수거의 날

  • 등장인물: 은휘 안의 미아, 카미아엘, 세이라, 아리카
  • 배경: 바닥에 종이가 가득 떨어진 문구점 구석.
  • 연출: 세이라가 이마와 뺨에 별 모양, 하트 모양 스티커를 잔뜩 붙인 채 허리를 숙여 바닥의 메모지들을 줍고 있다. 카미아엘의 머리 위에도 노란색 메모지가 깃털처럼 꽂혀 있다. 아리카는 자기 볼에 붙은 딸기 스티커를 가리키며 해맑게 웃고 있고, 은휘는 미니백 안에서 미안한 듯 솜발을 모으고 있다.
  • 대사:
  • 세이라: "미아... 재채기 한 번에 문구점 종이를 다 날려버리면 어떡해... 점장님, 정말 죄송합니다! 흩어진 메모지들은 저희가 전부 새것으로 계산할게요."
  • 카미아엘: "위엄 있는 용의 기운이 고작 향기 가루에 흔들리다니. 세입자여, 바람을 일으킨 대가는 짐의 치킨 예산에서 감하거라."
  • 자막: [조례: 문구점 내 향기 나는 종이 앞에서는 솜발로 코를 엄격히 봉인할 것. 흩날려 구겨진 점착 메모지 12세트 강제 구매로 수습비 발생.]

미아의 서울 일기

[ ☁️ 미아의 서울 일기 ]

날짜: 2026년 7월 21일 화요일

제목: 문구점의 알록달록한 무지개 태풍

오늘 언니들과 함께 아주 작고 아기자기한 종이들이 사는 문구점에 갔다.

그곳에는 꽃 향기가 나는 네모난 종이들이 줄을 지어 서 있었다.

종이에서 정말 기분 좋은 향기가 나서, 은휘의 코를 대고 킁킁 냄새를 맡았다.

그런데 아주 미세한 반짝이 가루가 내 코끝을 간지럽히기 시작했다.

코가 찌릿찌릿하더니 나도 모르게 "에취!" 하고 재채기를 해버렸다.

그 순간, 내 작은 숨결이 아주 커다란 은빛 바람이 되어 매대를 휩쓸었다.

진열되어 있던 노랗고 붉은 스티커와 메모지들이 일제히 공중으로 날아올라, 마치 무지개 나비 떼처럼 사방으로 흩날렸다.

세이라 언니는 얼굴에 별과 하트 모양 종이를 잔뜩 붙인 채 열심히 바닥을 쓸어야 했다.

구겨진 종이들을 전부 상자로 옮기며 언니는 한숨을 쉬었고, 카미 언니는 내 코를 가리는 조례를 세웠다.

하지만 세이라 언니가 다친 종이라며 사 준 무지개 스티커 한 장이 은휘의 노란 가방 속에 예쁘게 담겨 있다.

서울의 문구점은 내 아주 작은 재채기 하나로도 무지개 태풍을 만들어주는 다정한 바람의 나라인가 보다.

📖 웹툰 「짐은 돌아가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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