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아 일기 #076: 로봇 청소기는 드래곤을 삼키지 못한다
날짜: 2026년 6월 29일 월요일
부제: 은휘 인형 안에 깃든 미아의 현대 서울 수난기.
4컷 콘티
등장인물
- 미아 (은휘 인형 상태)
- 카미아엘
등장인물 복장
- 미아: 하얀색 봉제 드래곤 인형(은휘) 상태. 생명력이 깃들었으나 기본은 날개와 꼬리가 달린 솜 인형이다. 인간형 팔다리나 몸을 절대 묘사하지 않는다.
- 카미아엘: 현대 일상복. 하늘빛 반팔 프릴 블라우스, 보라색 리본 벨트, 연크림 프릴 쇼츠, 검은 리본 머리핀.
1컷. 고결한 솜 인형
- 등장인물: 미아, 카미아엘
- 배경: 현대 서울 펜트하우스 거실. 소파가 보이며 창밖으로 한강 조망이 펼쳐져 있다.
- 연출: 은휘(하얀 솜 인형 드래곤)가 소파 등받이 위에 배를 대고 엎드려 위엄 있는 자세를 취하려 애쓰고 있다. 카미아엘은 소파 아래 거실 테이블에서 태블릿을 보고 있다. 미아의 대사는 소파 위 은휘 인형 머리맡에 작은 말풍선 꼬리로 빠져나와 있다.
- 대사:
- 미아: "용의 인형 몸... 꽤 아늑하구나!"
2컷. 정체불명의 납작 괴물
- 등장인물: 미아
- 배경: 거실 바닥.
- 연출: 은휘가 소파 등받이에서 미끄러져 바닥에 벌러덩 누워 있다. 그 앞쪽으로 윙윙대며 파란 LED 불빛을 켠 둥글고 납작한 로봇 청소기가 다가온다. 은휘는 눈을 크게 뜨고 다가오는 로봇 청소기를 경계하며 쳐다보고 있다.
- 대사:
- 미아: "둥글고 납작한 괴물이 온다!"
- 시각 증거: 바닥에 뒤집혀 누운 은휘 인형, 바닥을 쓸며 은휘 코앞까지 다가온 검은색 로봇 청소기.
3컷. 드래곤 포획 사건
- 등장인물: 미아
- 배경: 거실 바닥 청소기 앞.
- 연출: 로봇 청소기가 은휘 인형의 꼬리 부분을 빨아들여 흡입구에 끼어 있다. 은휘 인형은 몸통만 밖으로 나온 채 바작바작 버둥거리고 있고, 솜이 한쪽으로 쏠려 찌그러진 코믹한 표정이 되어 있다.
- 대사:
- 미아: "앗, 놔라! 감히 드래곤을!"
- 시각 증거: 로봇 청소기 흡입구에 꼬리가 빨려 들어가 끼어 있는 하얀 은휘 인형, 찌그러진 은휘의 솜 얼굴.
4컷. 솜이 뭉친 구출
- 등장인물: 미아, 카미아엘
- 배경: 거실 테이블 옆.
- 연출: 카미아엘이 한 손으로 은휘 인형을 들어 올린 채 멍한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다. 은휘는 꼬리 솜이 한쪽으로 쏠려 삐뚤어진 채 카미아엘의 손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다.
- 대사:
- 카미아엘: "청소기 필터 망가뜨리지 마라."
- 미아: "꼬리 솜이 엉켰어..."
- 자막: [그날 미아는 서울의 움직이는 납작 괴물에게 꼬리를 잡히는 역사적인 굴욕을 겪었다.]
미아의 서울 일기
[ ☁️ 미아의 서울 일기 ]
날짜: 2026년 6월 29일 월요일
제목: 로봇 청소기는 드래곤을 삼키지 못한다
오늘 거실에서 이상하게 납작하고 둥근 괴물을 만났다.
소파에서 떨어져 누워있는데 괴물이 윙윙거리며 내 꼬리를 통째로 삼키려고 해서 너무 무서웠다. 감히 드래곤의 꼬리를 물다니 무엄한 괴물이다.
언니가 나를 들어 올려 구해줬지만, 꼬리 솜이 한쪽으로 잔뜩 뭉쳐서 삐뚤어져 버렸다.
📖 웹툰 「짐은 돌아가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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