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iael Comics
카미아엘 일기 · 42화

작은 방의 비밀 지도

오늘 내 작은 방에서 길 수업을 했다. 왕실 교사님은 언니가 다니는 길을 보여 주었다. 선은 반듯했고, 모서리는 조용했고, 주방 냄새는 없었다. 나는 이상했다. 길은 냄새도 있고 소리도 있는데, 그 종이에는 발끝만 있었다. 그래서 사과 조각 끝에 묻은 즙으로 주방 냄새가 오는 곳에 점을 찍었다.

조회수 0 · 4컷
작은 방의 비밀 지도 합본
4컷 합본

☁️ 미아 일기 #042: 작은 방의 비밀 지도

날짜: 2026년 5월 23일 토요일

부제: 길은 허락보다 먼저 발끝에 있었다.

4컷 콘티

등장인물

  • 미아
  • 어린 카미아엘
  • 왕실 교사
  • 기록 보조
  • 시녀장 로웬

등장인물 복장

  • 미아: 과거 왕국의 생활복. 부드러운 오프화이트 튜닉, 바랜 푸른 회색 조끼, 느슨한 갈색 허리끈, 어두운 레깅스, 살짝 닳은 신발. 손목에는 작은 구름 모양 실팔찌.
  • 어린 카미아엘: 과거 왕국 일상 예복. 은빛 머리, 붉은 눈, 단정한 왕실 예복, 얇은 망토와 작은 왕실 장식. 아직 완성된 왕이 아니라 예법을 배우는 어린 통치자.
  • 왕실 교사: 흰 장갑, 반듯한 예복, 공식 동선표와 예법 지휘봉을 들고 있다.
  • 기록 보조: 잉크 냄새가 밴 소매, 작은 기록판, 빈 줄이 많은 기록지를 들고 있다.
  • 시녀장 로웬: 은회색 앞치마가 있는 단정한 궁정복, 작은 풀통과 헝겊을 들고 있다.

1컷. 공식 동선표 수업

  • 등장인물: 미아, 어린 카미아엘, 왕실 교사, 기록 보조
  • 배경: 과거 왕국의 미아의 작은 방. 낮은 침대, 구름 그림 천 조각, 벽에 붙은 삐뚤어진 낙서 지도, 탁자 위 공식 동선표가 보인다.
  • 연출: 왕실 교사는 전하 공식 이동로가 그려진 반듯한 동선표를 펼친다. 미아는 벽의 자기 지도와 동선표를 번갈아 본다. 어린 카미아엘은 예법 자세로 서 있지만 눈은 미아의 지도 쪽을 본다. 기록 보조는 동선 교육 정상 진행이라고 쓰려 한다.
  • 대사:
  • 왕실 교사: "전하는 이 길로만 이동하십니다."
  • 미아: "그 길은 주방 냄새를 안 지나가."
  • 어린 카미아엘: "지도에 냄새 항목은 없느니라."

2컷. 좋은 의도의 냄새 길 추가

  • 등장인물: 미아, 어린 카미아엘, 왕실 교사, 기록 보조
  • 배경: 낮은 탁자 위 공식 동선표. 옆에는 먹다 남은 사과 조각, 작은 풀통, 잉크 묻은 헝겊이 있다.
  • 연출: 미아가 좋은 의도로 사과 조각 끝에 묻은 즙을 점처럼 찍어 주방 냄새 길을 동선표에 추가한다. 사과즙 점과 풀 자국이 공식 선 위에 번지고, 카미아엘 예복 소매 끝에도 작은 둥근 얼룩이 묻는다. 왕실 교사의 흰 장갑은 공중에서 멈춘다.
  • 대사:
  • 미아: "여기로 가면 빵 냄새가 먼저 인사해."
  • 왕실 교사: "공식 동선표에 간식 냄새를 표시하면 안 됩니다."
  • 어린 카미아엘: "빵 냄새의 외교권이 제기되었구나."

3컷. 지도 핀 산사태

  • 등장인물: 미아, 어린 카미아엘, 왕실 교사, 기록 보조, 시녀장 로웬
  • 배경: 미아의 작은 방 벽. 공식 동선표를 벽의 비공식 지도 옆에 붙이려다 작은 핀과 종이 조각들이 바닥에 흩어진다.
  • 연출: 미아가 언니가 빨리 오는 길이라며 동선표를 자기 지도 옆에 붙이려다 풀통을 건드린다. 핀 몇 개, 구름 천 조각, 작은 종이 화살표가 바닥에 떨어지고, 풀 자국이 벽에 손바닥 모양으로 남는다. 로웬은 문 앞에서 헝겊을 들고 굳어 있고, 기록 보조의 기록지에는 허가되지 않은 길을 적을 칸이 없어 빈 줄이 생긴다.
  • 대사:
  • 미아: "이 길이면 언니가 덜 돌아와."
  • 왕실 교사: "전하께 지름길은 없습니다."
  • 기록 보조: "그럼... 돌아오고 싶은 길은 어디에 적습니까?"

4컷. 허락보다 빠른 화살표

  • 등장인물: 미아, 어린 카미아엘, 왕실 교사, 기록 보조, 시녀장 로웬
  • 배경: 정리된 작은 방. 공식 동선표는 다시 접혀 있고, 벽에는 미아가 삐뚤게 붙인 작은 화살표 하나만 남아 있다. 바닥에는 닦다 남은 풀 자국과 사과즙 점이 희미하다.
  • 연출: 미아는 언니 오는 길이라고 적은 작은 화살표를 카미아엘에게 보여 준다. 어린 카미아엘은 왕실 자세를 유지하려 하지만, 자기 소매의 사과즙 점을 보고 작게 웃는다. 로웬은 풀 자국을 닦으며 못 본 척하고, 기록 보조는 빈 줄 옆에 아주 작은 화살표 하나를 그린다.
  • 대사:
  • 미아: "허락받은 길은 늦게 와. 보고 싶은 길은 빨리 와."
  • 어린 카미아엘: "그 길은 짐이 따로 기억하겠다."
  • 시녀장 로웬: "벽에는 다음부터 풀을 적게 쓰세요."
  • 자막: [그날 작은 방에는 삐뚤어진 화살표, 사과즙 점, 기록되지 않은 지름길 하나가 남았다.]

미아의 왕궁 일기

[ ☁️ 미아의 왕궁 일기 ]
날짜: 2026년 5월 23일 토요일
제목: 작은 방의 비밀 지도

오늘 내 작은 방에서 길 수업을 했다. 왕실 교사님은 언니가 다니는 길을 보여 주었다. 선은 반듯했고, 모서리는 조용했고, 주방 냄새는 없었다.

나는 이상했다. 길은 냄새도 있고 소리도 있는데, 그 종이에는 발끝만 있었다. 그래서 사과 조각 끝에 묻은 즙으로 주방 냄새가 오는 곳에 점을 찍었다.

교사님은 공식 동선표에 간식 냄새를 표시하면 안 된다고 했다. 언니는 빵 냄새의 외교권이 생겼다고 했다. 나는 그 말이 좋았다. 냄새도 인사할 수 있으면 덜 심심하다.

나는 내 벽 지도 옆에 언니가 빨리 오는 길을 붙이려 했다. 그런데 풀통이 넘어지고, 핀이 떨어지고, 작은 구름 천도 바닥으로 내려왔다. 벽에는 내 손바닥 풀 자국이 남았다.

기록 보조님은 허가되지 않은 길을 어디에 적어야 하는지 몰랐다. 그래서 빈 줄이 생겼다. 나는 그 빈 줄이 길 같다고 생각했다.

마지막에 작은 화살표 하나를 붙였다. `언니 오는 길`이라고 썼다. 글씨는 삐뚤었다. 언니는 그 길을 따로 기억하겠다고 했다.

시녀장님은 벽에는 다음부터 풀을 적게 쓰라고 했다. 혼나지 않았다. 그냥 닦았다. 나는 그 모른 척도 길이라고 생각했다.

📖 웹툰 「짐은 돌아가지 않기로 했다」
#짐은돌아가지않기로했다 #미아일기 #작은방의비밀지도 #카미아엘 #미아 #미아의작은방 #비공식지도 #언니오는길 #왕실예법 #기록되지않은길 #과거왕국 #판타지만화 #네컷만화 #웹툰추천 #042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