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아 일기 #040: 하층 회랑 숨바꼭질
날짜: 2026년 5월 21일 목요일
부제: 숨은 사람은 기록보다 먼저 웃었다.
4컷 콘티
등장인물
- 미아
- 어린 카미아엘
- 하층 회랑 아이들
- 기록 보조
- 왕실 교사
등장인물 복장
- 미아: 과거 왕국의 하층 회랑 아이 같은 생활복. 부드러운 오프화이트 튜닉, 바랜 푸른 회색 조끼, 느슨한 갈색 허리끈, 어두운 레깅스, 살짝 닳은 신발. 손목에는 작은 구름 모양 실팔찌.
- 어린 카미아엘: 과거 왕국 일상 예복. 은빛 머리, 붉은 눈, 단정한 왕실 예복, 얇은 망토와 작은 왕실 장식. 아직 완성된 왕이 아니라 예법을 배우는 어린 통치자.
- 하층 회랑 아이들: 물동이 천 조각, 빵 부스러기 주머니, 닳은 신발을 가진 또래 아이 둘. 표정은 장난스럽고 빠르다.
- 기록 보조: 잉크 냄새가 밴 소매, 작은 기록판, 빈 줄이 많은 기록지를 들고 있다.
- 왕실 교사: 흰 장갑, 반듯한 예복, 예법 수업 호출 종을 들고 있다.
1컷. 회랑의 숨는 자리
- 등장인물: 미아, 어린 카미아엘, 하층 회랑 아이들, 기록 보조
- 배경: 과거 왕국의 하층 회랑. 낮은 창 아래 젖은 천이 줄에 걸려 있고, 빈 과일 바구니와 작은 빵 부스러기 주머니가 놓여 있다.
- 연출: 하층 회랑 아이들이 젖은 천 뒤와 바구니 옆에 숨는 법을 알려 준다. 미아는 손가락으로 카미아엘 예복 끝을 잡아당긴다. 어린 카미아엘은 예법 수업 시간표를 들고 망설인다. 기록 보조는
전하 이동 이상 없음이라고 쓰려다 고개를 든다. - 대사:
- 미아: "언니도 숨어 봐. 왕관은 조용히 하면 돼."
- 어린 카미아엘: "왕은 숨지 않는다."
- 하층 회랑 아이: "그럼 왕관만 술래 해!"
2컷. 좋은 의도의 왕관 은폐
- 등장인물: 미아, 어린 카미아엘, 하층 회랑 아이들
- 배경: 젖은 천 뒤. 미아가 카미아엘의 작은 왕실 장식을 젖은 천으로 가리려다 천 끝에서 물방울이 떨어진다.
- 연출: 미아는 아주 진지하게 카미아엘의 은빛 장식을 숨기려 한다. 젖은 천 물방울이 카미아엘 예복 끝에 찍히고, 하층 회랑 아이들은 웃음을 참는다. 카미아엘은 왕실 자세를 유지하려 하지만 한쪽 어깨가 젖었다.
- 대사:
- 미아: "반짝이면 들키니까 구름으로 덮자."
- 어린 카미아엘: "그것은... 왕실 장식 보존에 부적합하다."
- 하층 회랑 아이: "전하가 빨래가 됐다!"
3컷. 예법 호출과 웃음 산사태
- 등장인물: 미아, 어린 카미아엘, 왕실 교사, 기록 보조, 하층 회랑 아이들
- 배경: 하층 회랑 모퉁이. 왕실 교사가 예법 수업 호출 종을 들고 나타나고, 젖은 천 뒤에서 카미아엘의 은빛 머리카락이 삐져나와 있다.
- 연출: 미아는 카미아엘 앞에 작은 바구니를 놓아 더 숨겨 주려 하지만 바구니가 뒤집혀 사과 조각 하나와 빵 부스러기가 바닥에 굴러간다. 아이들은 입을 막고 웃고, 기록 보조의 기록판에는 웃음 대신 빈 줄이 생긴다. 왕실 교사의 흰 장갑은 젖은 천 물방울을 보고 굳어 있다.
- 대사:
- 왕실 교사: "전하, 수업 시간입니다."
- 미아: "아직 못 찾았으면 수업도 못 찾은 거야."
- 기록 보조: "웃음은... 어떤 항목입니까?"
4컷. 기록보다 먼저 웃은 사람
- 등장인물: 미아, 어린 카미아엘, 왕실 교사, 기록 보조, 하층 회랑 아이들
- 배경: 같은 하층 회랑. 젖은 천은 다시 걸려 있고, 바닥에는 미아가 분필로 그린 작은 숨는 자리 표시와 삐뚤어진 화살표가 남아 있다. 기록지에는 빈 줄 하나와 작은 물방울 자국이 있다.
- 연출: 미아는
웃은 사람은 술래라고 삐뚤게 적은 작은 종이를 기록 보조에게 내민다. 어린 카미아엘은 예복 끝의 물자국을 손으로 가리려다 웃음을 참는다. 왕실 교사는 매우 곤란한 표정이고, 하층 회랑 아이들은 바구니 뒤에서 손을 흔든다. - 대사:
- 미아: "찾기 전에 웃으면 그 사람이 술래야."
- 어린 카미아엘: "그 규칙은... 왕실 예법보다 빠르구나."
- 기록 보조: "그럼 오늘 기록은 빈 줄이 먼저 웃었습니다."
- 자막: [그날 하층 회랑에는 젖은 예복 끝, 굴러간 사과 조각, 기록되지 않은 웃음 한 줄이 남았다.]
미아의 왕궁 일기
[ ☁️ 미아의 왕궁 일기 ] 날짜: 2026년 5월 21일 목요일 제목: 하층 회랑 숨바꼭질 오늘 하층 회랑에서 숨바꼭질을 배웠다. 젖은 천 뒤, 빈 바구니 옆, 낮은 창 아래가 좋은 자리라고 했다. 나는 언니에게도 숨어 보자고 했다. 언니는 왕은 숨지 않는다고 했다. 그래서 나는 왕관만 술래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반짝이는 장식은 잘 보이니까 젖은 천으로 조금 가려 주었다. 천에서는 물방울이 떨어졌다. 언니 예복 끝에 작은 구름 점이 생겼다. 하층 회랑 아이들은 웃음을 참았다. 언니는 아주 반듯하게 서 있었는데, 어깨는 조금 젖었다. 그때 왕실 교사님이 수업 시간이라고 왔다. 나는 아직 못 찾았으면 수업도 못 찾은 거라고 말했다. 바구니를 더 가져다 숨겨 주려다 사과 조각과 빵 부스러기가 굴러갔다. 기록 보조님은 웃음을 어디에 적어야 하는지 몰랐다. 그래서 빈 줄이 생겼다. 나는 `웃은 사람은 술래`라고 적어 주었다. 글씨는 삐뚤었지만 규칙은 빨랐다. 언니는 그 규칙이 왕실 예법보다 빠르다고 했다. 나는 그 말이 좋았다. 기록보다 먼저 웃은 사람은 오늘 조금 더 살아 있는 것 같았다. 📖 웹툰 「짐은 돌아가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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