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미아엘 일기 · 20화
감면권의 함정
오늘 짐은 왕실 감면권을 발견하였다. 세이라는 그것을 만료 포인트와 쿠폰이라 불렀으나, 짐의 눈에는 명백한 혜택 문서였다. 사라지는 혜택을 그냥 두는 것은 통치자의 체면에 맞지 않았다. 그러나 감면권에는 조건의 벽이 있었다. 2만 원 이상이어야 한다는 문턱, 배달비라는 복병, 더 담으면 더 쓰게 된다는 총액의 반격. 짐은 숫자 앞에서 잠시 침묵하였다.

오늘 짐은 왕실 감면권을 발견하였다. 세이라는 그것을 만료 포인트와 쿠폰이라 불렀으나, 짐의 눈에는 명백한 혜택 문서였다. 사라지는 혜택을 그냥 두는 것은 통치자의 체면에 맞지 않았다. 그러나 감면권에는 조건의 벽이 있었다. 2만 원 이상이어야 한다는 문턱, 배달비라는 복병, 더 담으면 더 쓰게 된다는 총액의 반격. 짐은 숫자 앞에서 잠시 침묵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