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네 컷 만화 일기 #098: 왕실 스펀지 용도 분리 조례
부제: 거친 면은 그릇의 적이도다
세이라의 소개글:
"월요일 아침, 주방에 새 설거지 양면 스펀지를 꺼내 두었습니다. 카미아엘은 이 스펀지의 까칠한 초록색 거친 면을 더러움을 정화하는 창으로 오해해 싱크대 옆 스테인리스 벽면을 힘껏 문질렀고, 그 결과 희미한 미세 스크래치들이 남았습니다. 아리카는 옆에서 돕겠다며 주방세제(물비누)를 과하게 펌핑해 싱크대를 넘치는 거품 산을 만들었습니다. 새 규칙은 거친 초록 면은 철수세미 대용 찌든 냄비용, 부드러운 노란 면은 그릇용, 스테인리스 벽면은 거친 면으로 문지르지 않기입니다."
4컷 콘티
등장인물
- 세이라
- 카미아엘
- 아리카
- 은휘
등장인물 복장
- 세이라: 금발 녹안 엘프. 흰색 린넨 셔츠, 데님 쇼츠. 극세사 마른 행주를 들고 있다.
- 카미아엘: 긴 은발, 붉은 눈. 무광 블랙 머리핀, 연그레이 퍼프소매 원피스. 노란색과 초록색이 반반 섞인 새 주방 스펀지를 들고 있다.
- 아리카: 주황·보라 투톤 숏컷. 노란색 오버사이즈 티셔츠, 오렌지색 면바지. 양손과 머리에 하얀 거품을 묻히고 있다.
- 은휘: 손바닥 크기의 실버 드래곤 봉제인형. 검은 나비넥타이. 주방 아일랜드 식탁 위 마른 손수건 안전 구역(싱크대에서 세 걸음 거리)에 놓여 있다.
1컷. 월요일 아침의 새 무기
- 등장인물: 세이라, 카미아엘, 아리카, 은휘
- 배경: 월요일 아침, 펜트하우스 주방 싱크대 앞. 세이라가 새로 포장을 뜯은 노란색/초록색 양면 스펀지를 싱크대 선반에 내려놓는다.
- 연출: 세이라는 새 스펀지니 조심히 쓰라고 당부하며 컵을 내려놓는다. 카미아엘은 초록색의 거칠거칠한 면을 진지한 눈빛으로 검수하듯 만져 본다. 아리카는 옆에서 세제 통의 펌프를 유심히 노려보고 있다.
- 대사:
- 세이라: "새 스펀지 꺼내놨어. 양면이니까 구분해서 조심히 써."
- 카미아엘: "흐음, 이 까칠한 초록색 질감... 꽤나 강력한 결계 파괴용 병기처럼 생겼구나."
- 아리카: "물비누 나오는 단추도 새로 닦아야 해?"
2컷. 정화의 창과 물비누 마법
- 등장인물: 카미아엘, 아리카, 세이라, 은휘
- 배경: 주방 싱크대 옆 스테인리스 벽면 앞.
- 연출: 카미아엘은 스펀지의 초록색 거친 면으로 반짝이는 스테인리스 벽면을 뽀득 소리가 나도록 세게 문지르기 시작한다. 아리카는 힘을 보태겠다며 물비누(주방세제) 펌프를 양손으로 신나게 연타한다. 세이라가 뒤늦게 발견하고 손을 뻗으며 달려온다.
- 대사:
- 카미아엘: "벽면에 깃든 미세한 흔적까지 짐이 직접 정화해 주마!"
- 아리카: "아리카가 거품 마법 듬뿍 충전할게! 얍, 얍, 얍!"
- 세이라: "잠깐, 거긴 수세미로 문지르는 데가 아냐!"
- 시각 증거: 스테인리스 벽면을 거칠게 문지르는 카미아엘의 초록색 스펀지 단면, 펌프를 사정없이 누르는 아리카의 손길과 뿜어져 나오는 초록빛 세제 액체.
3컷. 거품 산과 은빛 상처
- 등장인물: 세이라, 카미아엘, 아리카, 은휘
- 배경: 싱크대 주변 클로즈업.
- 연출: 아리카의 과도한 펌핑으로 싱크대 안은 물론 싱크대 밖 바닥까지 흰색 거품 산이 흘러넘쳐 있다. 카미아엘이 문지른 스테인리스 벽면에는 반짝이는 광택 대신 희미하고 거친 가로방향 미세 스크래치 자국들이 선명하게 나 있다.
- 대사:
- 세이라: "내 스테인리스 벽에 스크래치 다 났잖아! 거품은 또 왜 이래?!"
- 카미아엘: "벽의 얼룩은 완벽히 봉인했느니라... 다만 광택이 조금 무뎌졌을 뿐."
- 아리카: "꺄아! 거품 괴물이 아리카 무릎까지 삼켰어!"
- 시각 증거: 반짝이는 벽면 위에 뚜렷하게 남은 가로선 스크래치 8줄, 싱크대를 넘쳐 주방 바닥으로 떨어지는 하얀 거품 더미, 싱크대에서 멀찍이 떨어진 아일랜드 식탁 위 은휘의 안전한 모습.
4컷. 조례 제정과 수동 수습
- 등장인물: 세이라, 카미아엘, 아리카, 은휘
- 배경: 정리 중인 주방 테이블 앞.
- 연출: 세이라는 마른 극세사 행주로 스크래치 난 벽면을 닦으며 한숨을 쉰다. 아리카는 머리에 거품을 얹은 채 바닥의 거품을 대걸레로 닦아 내고 있다. 카미아엘은 스펀지의 부드러운 노란색 면만 보이도록 조심히 쥐고 컵 하나를 정성스레 닦으며 체면을 세운다.
- 대사:
- 세이라: "거친 초록색은 탄 냄비 전용! 부드러운 노란색만 그릇용! 벽면은 문지르기 금지!"
- 아리카: "노란색은 부드러운 빵 같아서 좋아!"
- 카미아엘: "무기의 까칠한 면과 부드러운 면을 구분하는 것 또한 로드의 지혜이니라."
- 자막: [그날 남은 것은 스테인리스 벽면의 스크래치 8줄, 거품 청소 7분, 양면 스펀지 용도 분리 조례였다.]
📝 업로드용 소개글 & 해시태그
소개글 (복사용)
[ 📜 세이라의 평화로운 일상 일기 ]
날짜: 2026년 6월 22일 월요일
제목: 왕실 스펀지 용도 분리 조례
월요일 아침, 주방 싱크대에 새로 산 양면 설거지 스펀지를 꺼내 두었습니다.
노란색 부드러운 면과 초록색 까칠한 면이 섞인 평범한 스펀지인데, 카미아엘은 이 초록색 거친 면을 더러움을 정화하는 창으로 오해했습니다. 싱크대 옆 반짝이는 스테인리스 벽면을 이 거친 면으로 힘껏 문지르는 대관식을 벌이고 말았습니다.
아리카는 옆에서 설거지를 돕겠다며 주방세제(물비누) 펌프를 신나게 안녕 안녕 연타했습니다.
그 결과 싱크대는 물론 주방 바닥까지 하얀 거품 산이 흘러넘쳤고, 문지른 벽면에는 지워지지 않는 희미한 미세 스크래치들이 남고 말았습니다.
새 규칙입니다. 거친 초록 면은 철수세미 대용 찌든 냄비용, 부드러운 노란 면은 일반 그릇용, 스테인리스 벽면은 거친 면으로 절대 문지르지 않기.
오늘 남은 것은 벽면의 미세한 스크래치 8줄, 거품 청소 7분, 양면 스펀지 용도 분리 조례입니다.
📖 웹툰 「주워온 용이 건물주였다」
#용세권 #세이라일기 #왕실스펀지용도분리 #양면수세미 #생활코미디 #카미아엘 #세이라 #아리카 #은휘 #네컷만화 #웹툰추천 #098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