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iael Comics
카미아엘 일기 · 81화

은빛 꼬리의 서툰 붓질

수요일 오전, 작업실 책상 위에 붓펜을 두었는데 은휘가 잉크 통 근처에서 뒹굴고 있었습니다. 미아가 붓펜을 '검은 깃털을 가진 작은 새'로 오해해, 잉크가 묻은 붓 끝으로 책상 위에 동그란 점들을 찍으며 그림을 그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손바닥으로 문지르는 바람에 은휘의 하얀 배에 검은 얼룩이 남았고, 세이라의 서류에도 번진 잉크 자국이 여럿 생겼습니다. 미아는 자신의 꼬리로 검은 얼룩을 지우려 했지만, 오히려 잉크가 더 번져 책상 전체가 검은 구름으로 뒤덮였습니다. 세이라는 황급히 잉크 통을 닫고, 얼룩진 서류는 '예술적 효과'로 치부하며 은휘를 세탁 망에 넣어 조심스럽게 닦아주었습니다. 새 규칙은 잉크가 든 도구는 반드시 뚜껑을 닫고 높은 곳에 보관하기, 미아가 붓을 잡고 싶어 하면 반드시 세이라가 옆에서 붓 끝을 잡고 함께 조절하기입니다. 오늘 남은 것은 서류 재출력과 은휘의 얼룩 제거 노동 15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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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 꼬리의 서툰 붓질 합본
4컷 합본

☁️ 미아 일기 #081: 은빛 꼬리의 서툰 붓질

날짜: 2026년 7월 1일 수요일

부제: 잉크가 번진 캔버스 대신, 미아의 투명한 기록

세이라의 소개글:

"수요일 오전, 작업실 책상 위에 붓펜을 두었는데 은휘가 잉크 통 근처에서 뒹굴고 있었습니다. 미아가 붓펜을 '검은 깃털을 가진 작은 새'로 오해해, 잉크가 묻은 붓 끝으로 책상 위에 동그란 점들을 찍으며 그림을 그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손바닥으로 문지르는 바람에 은휘의 하얀 배에 검은 얼룩이 남았고, 세이라의 서류에도 번진 잉크 자국이 여럿 생겼습니다. 미아는 자신의 꼬리로 검은 얼룩을 지우려 했지만, 오히려 잉크가 더 번져 책상 전체가 검은 구름으로 뒤덮였습니다. 세이라는 황급히 잉크 통을 닫고, 얼룩진 서류는 '예술적 효과'로 치부하며 은휘를 세탁 망에 넣어 조심스럽게 닦아주었습니다. 새 규칙은 잉크가 든 도구는 반드시 뚜껑을 닫고 높은 곳에 보관하기, 미아가 붓을 잡고 싶어 하면 반드시 세이라가 옆에서 붓 끝을 잡고 함께 조절하기입니다. 오늘 남은 것은 서류 재출력과 은휘의 얼룩 제거 노동 15분입니다."

4컷 콘티

등장인물

  • 세이라
  • 은휘 안의 미아

등장인물 복장

  • 세이라: 금발 녹안 엘프. 셔츠 소매를 걷어붙이고 업무 서류를 정리하던 중.
  • 은휘: 실버 계열 봉제인형. 배 부분에 검은 잉크 얼룩이 묻어 있음.

1컷. 검은 깃털을 가진 새

  • 등장인물: 은휘 안의 미아 / 소품 - 붓펜, 잉크 통
  • 배경: 세이라의 작업실 책상 위.
  • 연출: 미아가 붓펜을 입에 물고, 잉크가 살짝 묻은 붓 끝으로 책상 위 종이에 점을 찍으며 꼬물거리고 있다.
  • 대사:
  • 은휘 안의 미아: "검은 깃털을 가진 작은 새야, 넌 어디에 길을 그리는 거니? 나랑 같이 둥지를 그려보자."

2컷. 구름이 번지는 시간

  • 등장인물: 은휘 안의 미아 / 소품 - 잉크 자국
  • 배경: 책상 위 서류와 종이들.
  • 연출: 잉크가 채 마르기 전, 미아가 은휘의 앞발로 서류 위를 지나가자 검은 잉크가 길게 번져나간다. 종이 위로 마치 비구름이 퍼지는 듯한 모양이 생긴다.
  • 대사:
  • 은휘 안의 미아: "앗, 작은 새가 도망가면서 검은 안개를 쏟아냈어! 얼른 지워줘야 해!"

3컷. 꼬리로 지우는 검은 늪

  • 등장인물: 은휘 안의 미아
  • 배경: 책상 위, 번진 잉크 얼룩들.
  • 연출: 미아가 급한 마음에 은휘의 꼬리로 잉크 얼룩을 쓱쓱 문지른다. 결과적으로 얼룩은 더 넓게 번져 책상 한복판이 마치 검은 늪처럼 변해버린다.
  • 대사:
  • 은휘 안의 미아: "왜 자꾸 커지는 거야? 내 꼬리가 무거워져... 별들이 길을 잃어버릴 것 같아."

4컷. 세이라의 긴급 예술 처방

  • 등장인물: 세이라, 은휘 안의 미아
  • 배경: 책상 앞.
  • 연출: 세이라가 이마를 짚으며 번진 서류를 들어 올린다. 미아는 은휘 인형 안에서 풀 죽은 채 세이라를 올려다보고, 세이라는 서류 위의 얼룩을 보며 난감한 미소를 짓는다.
  • 대사:
  • 세이라: "이건 예술적인 추상화라고 우기면 되겠네... 미아야, 붓펜은 이제 세이라 언니랑 같이 잡자."
  • 자막: [결개: 잉크 도구 뚜껑 사수. 미아의 붓질은 2인 1조로 엄격 제한.]

미아의 서울 일기

[ ☁️ 미아의 서울 일기 ]

날짜: 2026년 7월 1일 수요일

제목: 은빛 꼬리의 서툰 붓질

작업실 책상 위에서 검은 깃털을 가진 작은 새를 만났다.

그 새는 종이 위에 톡톡 까만 발자국을 남겼고, 나는 함께 둥지를 그려보고 싶었다.

그런데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내가 앞발과 꼬리로 문지르는 바람에 검은 구름이 책상 위로 점점 커졌다.

세이라 언니는 그것을 추상화라고 불러주었지만, 다음부터 검은 깃털 새는 언니와 함께 잡기로 했다.

📖 웹툰 「짐은 돌아가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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