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아 일기 #059: 모래가 먼저 떨어졌다
날짜: 2026년 6월 9일 화요일
부제: 웃음은 모래가 다 내려간 뒤에만 적어야 하는지 물어보았다.
4컷 콘티
등장인물
- 미아
- 어린 카미아엘
- 기록 보조
- 왕실 기록관
- 시녀장 로웬
- 하층 회랑 아이
등장인물 복장
- 미아: 과거 왕국의 생활복. 부드러운 오프화이트 튜닉, 바랜 푸른 회색 조끼, 느슨한 갈색 허리끈, 어두운 레깅스, 살짝 닳은 신발. 손목에는 작은 구름 모양 실팔찌.
- 어린 카미아엘: 과거 왕국 일상 예복. 은빛 머리, 붉은 눈, 단정한 흰 예복, 얇은 망토와 작은 왕실 장식.
- 기록 보조: 남색 조끼와 작은 기록판.
웃음은 모래 후 기록,하층 발언 별도칸이 있는 종이를 들고 있다. - 왕실 기록관: 흰 장갑과 은색 모래시계, 반듯한 기록 카드 묶음을 든다.
- 시녀장 로웬: 검은 시녀복과 흰 앞치마, 마른 천을 들고 있다.
- 하층 회랑 아이: 낡은 회색 앞치마. 작은 주머니에 모래 묻은 조약돌 하나를 숨기고 있다.
1컷. 기록탑의 모래시계 수업
- 등장인물: 미아, 어린 카미아엘, 기록 보조, 왕실 기록관, 시녀장 로웬, 하층 회랑 아이
- 배경: 과거 왕국 기록탑 낮은 열람실. 작은 은색 모래시계, 기록 카드, 흰 장갑, 낮은 책상이 놓여 있다.
- 연출: 왕실 기록관은 모래가 다 내려간 뒤에만 발언을 기록한다고 설명한다. 미아는 모래가 떨어지는 것을 가까이 보며 눈을 동그랗게 뜬다. 어린 카미아엘은 반듯하게 앉아 있지만 미아 쪽으로 시선이 간다.
- 대사:
- 왕실 기록관: "기록은 모래가 끝난 뒤 한 줄만 남깁니다."
- 미아: "그럼 웃음은 기다리다가 없어져?"
- 어린 카미아엘: "웃음도 순서를 기다리는가."
2컷. 하층 조약돌의 자리
- 등장인물: 미아, 하층 회랑 아이, 기록 보조, 시녀장 로웬
- 배경: 낮은 책상 위. 은색 모래시계 옆에 하층 회랑 아이의 작은 조약돌이 살짝 놓인다.
- 연출: 미아가 하층 회랑 아이의 모래 묻은 조약돌을 모래시계 옆에 둔다. 조약돌은 하층 회랑에서 시간을 세는 놀이 도구다. 기록 보조는
하층 발언 별도칸 앞에서 펜을 멈춘다. 로웬은 마른 천을 접으며 조약돌을 바로 치우지 않는다. - 대사:
- 미아: "이 돌도 떨어지는 모래 소리를 들어."
- 하층 회랑 아이: "우리는 이걸 굴리면 쉬는 시간인 줄 알아."
- 기록 보조: "공식 시간 옆에는... 공식 물건만..."
- 시각 증거: 은색 모래시계 옆 작은 조약돌, 멈춘 펜, 로웬 손끝의 접힌 마른 천.
3컷. 모래 줄 산사태
- 등장인물: 미아, 어린 카미아엘, 기록 보조, 왕실 기록관, 하층 회랑 아이
- 배경: 기록탑 낮은 책상과 바닥. 모래시계가 살짝 기울고 기록 카드가 흩어진다.
- 연출: 왕실 기록관이 조약돌을 치우려다 모래시계를 건드린다. 모래시계 받침이 기울고, 기록 카드가 작은 산사태처럼 미끄러진다. 미아는 손바닥으로 카드를 막으려다 손바닥 모래 구름을 만든다. 어린 카미아엘은 예법선 밖으로 손을 뻗어 모래시계를 붙잡는다.
- 대사:
- 왕실 기록관: "모래시계는 움직이면 안 됩니다!"
- 미아: "그럼 모래는 왜 계속 움직여?"
- 어린 카미아엘: "오늘 시간은 조금 넘어졌구나."
- 시각 증거: 기울어진 모래시계, 흩어진 기록 카드, 손바닥 모래 구름, 흰 장갑 끝 모래 한 줄.
4컷. 먼저 웃은 줄 먼저 적기
- 등장인물: 미아, 어린 카미아엘, 기록 보조, 왕실 기록관, 시녀장 로웬, 하층 회랑 아이
- 재생성 보정: 화면 전면의 미아와 어린 카미아엘은 은빛 머리와 붉은 눈을 공유하지만 반드시 나이, 키, 복장, 표정으로 분리한다. 미아는 가장 작은 아이, 오프화이트 튜닉과 바랜 푸른 회색 조끼, 손바닥 모래 구름을 보여 주는 해맑은 표정이다. 어린 카미아엘은 미아보다 키가 큰 어린 통치자, 흰 예복과 작은 왕실 장식, 모래시계 받침을 바로잡는 엄숙한 표정이다.
- 배경: 다시 정리된 기록탑 낮은 열람실. 모래시계는 반듯하게 섰지만, 옆 낮은 받침 위에 작은 조약돌이 잠깐 남아 있다. 순서표 아래에는 미아가 쓴
먼저 웃은 줄 먼저 적기카드가 삐뚤게 끼어 있다. - 연출: 로웬은 모래 묻은 기록 카드를 닦으면서 조약돌을 완전히 치우지 않는다. 기록 보조는
웃음 기록 없음칸 옆에 빈 줄을 남기고, 하층 회랑 아이는 조약돌을 다시 주머니에 넣으며 웃음을 참는다. - 대사:
- 미아: "모래는 계속 말하는데 왜 웃음은 한 줄만 말해?"
- 어린 카미아엘: "그 한 줄은 짐이 먼저 비워 두겠다."
- 기록 보조: "오늘 기록은... 모래가 조금 먼저 떨어졌습니다."
- 자막: [그날 기록탑에는 기울어진 모래시계, 손바닥 모래 구름, 기록되지 않은 조약돌의 빈 줄이 남았다.]
미아의 왕궁 일기
[ ☁️ 미아의 왕궁 일기 ]
날짜: 2026년 6월 9일 화요일
제목: 모래가 먼저 떨어졌다
오늘 언니와 기록탑 낮은 열람실에 갔다. 은색 모래시계가 있었다. 모래가 아주 작게, 쉬지 않고 내려갔다.
왕실 기록관님은 모래가 다 내려간 뒤에만 발언을 한 줄 적는다고 했다. 나는 이상했다. 웃음은 기다리다가 없어지면 어디에 적는지 궁금했다.
하층 회랑 아이가 작은 조약돌을 가지고 있었다. 그 아이는 조약돌을 굴리면 쉬는 시간인 줄 안다고 했다.
나는 그 조약돌을 모래시계 옆에 두었다. 모래도 혼자 떨어지면 심심할 것 같았다.
기록 보조님은 공식 시간 옆에는 공식 물건만 둔다고 했다. 나는 공식이 아닌 시간은 어디서 쉬는지 궁금했다.
왕실 기록관님이 조약돌을 치우려다 모래시계를 건드렸다. 기록 카드가 미끄러지고, 모래시계가 살짝 기울었다.
나는 카드를 막으려다 손바닥 모래 구름을 만들었다. 언니는 예법선 밖으로 손을 내밀어 모래시계를 붙잡아 주었다.
나는 모래는 계속 말하는데 왜 웃음은 한 줄만 말하느냐고 물었다. 기록관님은 대답하지 않았다. 로웬님은 모래 묻은 카드를 닦으면서 조약돌을 아주 잠깐 낮은 받침 위에 두었다.
나는 먼저 웃은 줄 먼저 적기라고 쓴 카드를 순서표 아래에 끼웠다. 웃음은 모래보다 빨리 도착할 때도 있으니까.
언니는 그 한 줄을 먼저 비워 두겠다고 했다. 기록 보조님은 웃음 기록 없음 칸 옆에 빈 줄을 남겼다. 나는 그 빈 줄이 작게 반짝이는 모래 같아서 좋았다.
📖 웹툰 「짐은 돌아가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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