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아 일기 #048: 물방울 줄이 삐뚤었다
날짜: 2026년 5월 29일 금요일
부제: 물도 신분을 알아보는지 물어보았다.
4컷 콘티
등장인물
- 미아
- 어린 카미아엘
- 시녀장 로웬
- 주방장 토르반
- 하층 회랑 아이
- 기록 보조
- 왕실 교사
등장인물 복장
- 미아: 과거 왕국의 생활복. 부드러운 오프화이트 튜닉, 바랜 푸른 회색 조끼, 느슨한 갈색 허리끈, 어두운 레깅스, 살짝 닳은 신발. 손목에는 작은 구름 모양 실팔찌.
- 어린 카미아엘: 과거 왕국 일상 예복. 은빛 머리, 붉은 눈, 단정한 왕실 예복, 얇은 망토와 작은 왕실 장식. 아직 완성된 왕이 아니라 예법을 배우는 어린 통치자.
- 시녀장 로웬: 단정한 왕궁 시녀장 복장. 젖은 천과 작은 은색 계량 조개를 들고 있다.
- 주방장 토르반: 왕실 주방장 복장. 물 항아리와 작은 국자 대신 계량 조개를 관리한다.
- 하층 회랑 아이: 낡은 회색 앞치마와 접힌 젖은 천을 들고 있다.
- 기록 보조: 작은 기록판과 빈 줄이 많은 기록지를 들고 있다.
- 왕실 교사: 흰 장갑,
상층 먼저,물방울 수량,기록 후 배급예법 카드 묶음을 들고 있다.
1컷. 물방울도 순서가 있습니다
- 등장인물: 미아, 어린 카미아엘, 시녀장 로웬, 주방장 토르반, 하층 회랑 아이, 기록 보조, 왕실 교사
- 배경: 과거 왕국의 왕실 주방 뒤 낮은 물 배급대. 큰 물 항아리 앞에
상층 먼저,하층 천은 접어서,기록 후 배급순서표가 놓여 있다. 은색 계량 조개와 접힌 젖은 천이 반듯하게 정렬되어 있다. - 연출: 왕실 교사는 물방울 수량 카드를 들어 설명한다. 어린 카미아엘은 반듯하게 서 있지만, 미아는 하층 회랑 아이의 젖은 천을 바라본다. 로웬은 조용히 물 항아리 옆에 선다.
- 대사:
- 왕실 교사: "물방울도 순서가 있습니다. 상층 기록이 먼저입니다."
- 미아: "물도 신분을 알아봐?"
- 어린 카미아엘: "짐은... 그렇게 배웠느니라."
2컷. 좋은 의도의 줄 바꾸기
- 등장인물: 미아, 어린 카미아엘, 하층 회랑 아이, 주방장 토르반, 기록 보조
- 배경: 물 배급대 앞 낮은 줄. 상층용 은색 계량 조개와 하층용 작은 나무 받침이 나란히 있다.
- 연출: 미아가 좋은 의도로 하층 회랑 아이의 젖은 천을 어린 카미아엘 쪽 은색 받침 위에 올린다. "언니도 이 냄새 알면 좋겠다"는 표정이다. 계량 조개 하나가 기울어 물 한 방울이 순서표 위로 떨어진다.
- 대사:
- 미아: "언니 것도 하층 물 냄새 맡아 봐."
- 토르반: "아가씨, 받침이 바뀌었습니다."
- 기록 보조: "어느 줄부터 적어야..."
- 시각 증거: 순서표 위 물 한 방울, 은색 받침 위에 올라간 젖은 천, 기울어진 계량 조개, 멈춘 기록 보조의 펜.
3컷. 계량 조개 산사태
- 등장인물: 미아, 어린 카미아엘, 시녀장 로웬, 주방장 토르반, 왕실 교사, 하층 회랑 아이
- 배경: 물 배급대와 바닥.
상층 먼저카드가 젖고, 작은 계량 조개들이 바닥에 굴러간다. - 연출: 왕실 교사가 순서표를 들어 올리려다 계량 조개 받침을 건드리고, 조개 세 개가 또르르 굴러간다. 미아가 잡으려다 자기 손바닥에 물방울 하나를 묻힌다. 어린 카미아엘은 예법선 밖으로 한 발 나와 조개 하나를 주워 준다.
- 대사:
- 왕실 교사: "상층과 하층 받침은 섞으면 안 됩니다."
- 미아: "물방울은 섞이면 싸워?"
- 어린 카미아엘: "그 조개는 짐이 주웠다."
- 시각 증거: 바닥에 굴러간 계량 조개 세 개, 젖은
상층 먼저카드, 미아 손바닥의 작은 물방울, 예법선을 넘은 카미아엘의 신발끝.
4컷. 삐뚤어진 물방울 줄
- 등장인물: 미아, 어린 카미아엘, 시녀장 로웬, 주방장 토르반, 하층 회랑 아이, 기록 보조, 왕실 교사
- 배경: 다시 정리된 물 배급대. 순서표는 말리고 있지만 물방울 얼룩이 하나 남아 있고,
상층 먼저카드 아래로 미아가 쓴마른 천 먼저 젖기카드가 삐뚤게 끼어 있다. - 연출: 로웬은 젖은 천으로 배급대 물자국을 닦다가 순서표의 작은 얼룩 하나는 지나친다. 토르반은 말없이 계량 조개를 하나 더 낮은 받침 쪽에 놓는다. 하층 회랑 아이는 젖은 천 끝을 꼭 쥐고 웃음을 참는다.
- 대사:
- 미아: "마른 천이 먼저 목마른데."
- 어린 카미아엘: "그 말은 짐이 기록 밖에 두지 않겠다."
- 기록 보조: "오늘 배급 줄은... 조금 삐뚤었습니다."
- 자막: [그날 물 배급대에는 젖은 순서표, 굴러간 계량 조개 세 개, 기록되지 않은 물방울 줄 하나가 남았다.]
미아의 왕궁 일기
[ ☁️ 미아의 왕궁 일기 ]
날짜: 2026년 5월 29일 금요일
제목: 물방울 줄이 삐뚤었다
오늘 언니와 왕실 주방 뒤 낮은 물 배급대에 갔다. 큰 물 항아리 앞에는 순서표가 있었다.
왕실 교사님은 물방울도 순서가 있다고 했다. 상층 기록이 먼저이고, 하층 천은 접어서 기다린다고 했다.
나는 이상했다. 물도 신분을 알아보는지 궁금했다. 물방울은 눈이 없는데, 어떻게 상층과 하층을 아는지 모르겠다.
하층 회랑 아이가 젖은 천을 들고 있었다. 천에서는 먼지랑 시원한 냄새가 같이 났다. 나는 언니도 그 냄새를 알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젖은 천을 언니 쪽 은색 받침 위에 올렸다. 계량 조개가 기울어지고, 순서표 위에 물 한 방울이 떨어졌다.
토르반님은 받침이 바뀌었다고 했다. 기록 보조님은 어느 줄부터 적어야 하는지 몰라서 펜을 멈췄다.
왕실 교사님은 상층과 하층 받침을 섞으면 안 된다고 했다. 나는 물방울은 섞이면 싸우는지 물었다.
계량 조개 세 개가 바닥으로 굴러갔다. 언니는 예법선 밖으로 한 발 나와 조개 하나를 주워 주었다. 나는 언니 신발끝이 선 밖에 있는 것을 봤다.
로웬님은 젖은 천으로 물자국을 닦았다. 그런데 순서표의 작은 물방울 얼룩 하나는 아주 천천히 지나쳤다.
나는 마른 천 먼저 젖기라고 쓴 카드를 순서표 아래에 끼웠다. 마른 천이 먼저 목마르니까. 언니는 그 말은 기록 밖에 두지 않겠다고 했다.
📖 웹툰 「짐은 돌아가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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