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iael Comics
카미아엘 일기 · 31화

빗물 서신 감찰

오늘 아침 창문에 하늘의 서신이 남아 있었다. 세입자는 그것을 빗물 자국이라고 불렀다. 짐은 둘 다 맞을 수 있다고 보았다. 하늘이 썼고, 비가 전달했으며, 유리가 보관했으니 서신이라 불러도 무방하다. 미아는 은휘 안에서 그 자국을 오래 보았다. 바깥이 안쪽으로 글씨를 쓴 거냐고 물었다. 그 표현은 제법 훌륭했다. 다만 미아가 앞발로 글씨를 잡으려 하였으므로, 세입자가 창문에는 기대지 말라고 했다. 짐은 즉시 쿠션 옆을 받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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