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아 일기 #052: 작은 신발이 먼저 인사했다
날짜: 2026년 6월 2일 화요일
부제: 발도 신분을 신고 들어가는지 물어보았다.
4컷 콘티
등장인물
- 미아
- 어린 카미아엘
- 시녀장 로웬
- 하층 회랑 아이
- 기록 보조
- 왕실 교사
등장인물 복장
- 미아: 과거 왕국의 생활복. 부드러운 오프화이트 튜닉, 바랜 푸른 회색 조끼, 느슨한 갈색 허리끈, 어두운 레깅스, 살짝 닳은 신발. 손목에는 작은 구름 모양 실팔찌.
- 어린 카미아엘: 과거 왕국 일상 예복. 은빛 머리, 붉은 눈, 단정한 왕실 예복, 얇은 망토와 작은 왕실 장식. 아직 완성된 왕이 아니라 예법을 배우는 어린 통치자.
- 시녀장 로웬: 단정한 왕궁 시녀장 복장. 낮은 신발 받침과 마른 천을 들고 있다.
- 하층 회랑 아이: 낡은 회색 앞치마. 한쪽이 닳은 작은 작업 신발을 신고 있고, 먼지 묻은 손수건을 들고 있다.
- 기록 보조: 작은 기록판과
입장 예법,신발 정렬,하층 신발 별도칸이 있는 종이를 들고 있다. - 왕실 교사: 흰 장갑,
상층 신발은 은선 안,하층 신발은 뒤쪽,기록 후 입장예법 카드 묶음을 들고 있다.
1컷. 신발 정렬 예법
- 등장인물: 미아, 어린 카미아엘, 시녀장 로웬, 하층 회랑 아이, 기록 보조, 왕실 교사
- 배경: 과거 왕국의 은빛 대회랑 입구 낮은 신발 정렬대. 바닥에는 은색 선이 그어져 있고,
상층 신발은 은선 안,하층 신발은 뒤쪽,기록 후 입장순서표가 보인다. - 연출: 왕실 교사는 입장 전 신발 놓는 순서를 설명한다. 어린 카미아엘의 흰 예식 신발은 은선 안쪽에 가지런히 놓이고, 하층 회랑 아이의 닳은 작업 신발은 뒤쪽 작은 발판 옆에 있다. 미아는 두 신발 사이 거리를 빤히 본다.
- 대사:
- 왕실 교사: "신발도 입장 순서를 흐트러뜨리면 안 됩니다."
- 미아: "발도 신분을 신고 들어가?"
- 어린 카미아엘: "발은 걷는 데 쓰는 것이 아니더냐."
2컷. 작은 신발의 앞자리
- 등장인물: 미아, 어린 카미아엘, 하층 회랑 아이, 기록 보조
- 배경: 신발 정렬대 위. 흰 예식 신발, 닳은 작업 신발 한 짝, 작은 은색 선, 먼지 묻은 손수건이 나란히 있다.
- 연출: 미아가 좋은 의도로 하층 회랑 아이의 작은 작업 신발 한 짝을 은선 바로 옆에 올려 둔다. 작은 신발도 언니에게 먼저 인사하고 싶을 거라는 표정이다. 기록 보조는
하층 신발 별도칸과입장 예법칸 사이에서 펜을 멈춘다. - 대사:
- 미아: "작은 신발도 언니를 먼저 보면 덜 무섭잖아."
- 기록 보조: "이 위치는 어느 줄에..."
- 하층 회랑 아이: "그거 먼지 묻었는데."
- 시각 증거: 은선 옆에 올라온 닳은 작업 신발 한 짝, 흰 예식 신발에 살짝 닿은 먼지, 멈춘 기록 보조의 펜.
3컷. 예법선 먼지 사고
- 등장인물: 미아, 어린 카미아엘, 시녀장 로웬, 왕실 교사, 하층 회랑 아이
- 배경: 대회랑 입구 바닥. 은색 예법선 위에 먼지 발자국이 찍히고, 예법 카드 몇 장이 미끄러져 흩어진다.
- 연출: 왕실 교사가 작업 신발을 뒤로 옮기려다 신발끈에 카드 묶음이 걸린다. 예법 카드가 바닥으로 미끄러지고, 미아가 잡으려 손을 짚으며 손바닥 구름 먼지 자국을 남긴다. 어린 카미아엘은 은선 밖으로 발을 내밀어 흩어진 카드를 밟지 않게 막는다.
- 대사:
- 왕실 교사: "은선 안에는 정해진 신발만..."
- 미아: "먼지도 줄을 서야 해?"
- 어린 카미아엘: "먼저 넘어진 카드를 밟지 말라."
- 시각 증거: 은색 예법선 위 작은 먼지 발자국, 흩어진 예법 카드, 미아 손바닥의 구름 먼지, 은선 밖으로 나온 카미아엘의 발.
4컷. 먼저 걸어온 발
- 등장인물: 미아, 어린 카미아엘, 시녀장 로웬, 하층 회랑 아이, 기록 보조, 왕실 교사
- 재생성 보정: 사람이 서로 같은 얼굴로 보이면 실패다. 화면 전면의 미아와 어린 카미아엘은 은빛 머리와 붉은 눈을 공유하지만 반드시 나이, 키, 복장, 표정으로 분리한다. 미아는 가장 작은 아이, 오프화이트 튜닉과 바랜 푸른 회색 조끼, 손바닥의 먼지 구름을 보여 주는 해맑은 표정이다. 어린 카미아엘은 미아보다 키가 큰 어린 통치자, 단정한 흰 예복과 짙은 긴 치마, 작은 왕실 장식, 신발 한 짝 옆에 선 엄숙한 표정이다. 로웬은 갈색 머리 땋은 번, 검은 시녀복과 흰 앞치마, 마른 천을 든 성인 여성이다. 왕실 교사는 회청색 긴 코트와 흰 장갑, 안경, 예법 카드 묶음을 든 성인 여성이다. 기록 보조는 검은 머리의 작은 서기 복장, 남색 조끼와 기록판으로 구분한다. 하층 회랑 아이는 소박한 회색 앞치마와 닳은 작업 신발로 작게 보이게 한다.
- 배경: 다시 정리된 대회랑 입구. 순서표 아래에는 미아가 쓴
먼저 걸어온 발 먼저 쉬기카드가 삐뚤게 끼어 있고, 은선 옆에는 작은 발판 하나가 잠깐 남아 있다. - 연출: 로웬은 은색 선의 먼지를 닦으면서 닳은 작업 신발을 완전히 뒤로 치우지 않고 낮은 발판 위에 잠깐 둔다. 기록 보조는
하층 신발 별도칸 옆에 빈 줄을 남긴다. 하층 회랑 아이는 자기 신발을 보고 웃음을 참는다. - 대사:
- 미아: "많이 걸어온 발은 먼저 쉬어야 해."
- 어린 카미아엘: "그 발판은 짐이 치우지 않겠다."
- 기록 보조: "오늘 입장 예법은... 작은 신발이 먼저 인사했습니다."
- 자막: [그날 대회랑 입구에는 먼지 발자국, 손바닥 구름 먼지, 은선 옆 작은 발판이 남았다.]
미아의 왕궁 일기
[ ☁️ 미아의 왕궁 일기 ]
날짜: 2026년 6월 2일 화요일
제목: 작은 신발이 먼저 인사했다
오늘 언니와 은빛 대회랑 입구에 갔다. 바닥에는 은색 선이 있었다.
왕실 교사님은 신발도 입장 순서를 흐트러뜨리면 안 된다고 했다. 상층 신발은 은선 안, 하층 신발은 뒤쪽, 기록 후 입장이라고 했다.
나는 이상했다. 발도 신분을 신고 들어가는지 궁금했다. 발은 복도를 걷고, 계단을 오르고, 언니가 있는 쪽으로 달려가고 싶어 한다.
문가에는 하층 회랑 아이가 있었다. 그 아이 신발은 한쪽 앞코가 닳아 있었다. 많이 걸은 신발처럼 보였다.
나는 그 작은 신발 한 짝을 은선 바로 옆에 올렸다. 작은 신발도 언니를 먼저 보면 덜 무서울 것 같았다.
기록 보조님은 이 위치를 어느 줄에 적어야 하는지 몰라서 펜을 멈췄다. 하층 회랑 아이는 그거 먼지 묻었다고 작게 말했다.
왕실 교사님은 은선 안에는 정해진 신발만 들어온다고 했다. 나는 먼지도 줄을 서야 하는지 물었다.
신발끈에 예법 카드가 걸렸다. 카드가 미끄러지고, 은색 선 위에는 작은 먼지 발자국이 찍혔다. 나는 카드를 잡으려다 손바닥에 구름 모양 먼지를 묻혔다.
로웬님은 먼지를 닦았다. 그런데 닳은 작업 신발을 아주 잠깐 낮은 발판 위에 두었다. 나는 그 잠깐이 좋았다.
나는 먼저 걸어온 발 먼저 쉬기라고 쓴 카드를 순서표 아래에 끼웠다. 많이 걸어온 발은 먼저 쉬어야 하니까. 언니는 그 발판은 치우지 않겠다고 했다.
📖 웹툰 「짐은 돌아가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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