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리오페는 어둠 속에서 처음으로 사라의 목소리를 듣고, 빛과 색과 손의 온기를 감각한다. 아직 몸도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감정 단어도 알지 못하지만, 사라의 목소리와 손바닥을 통해 자신이 누군가에게 기다려진 존재였음을 처음 느낀다. 이 화는 `나만이 아는 비밀`이라는 작품 전체의 서늘한 문장으로 시작해, 이름 `리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