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화는 37.md 후반부의 핵심 대화를 살린다. 리리오페는 자신도 오로라도 인간과 똑같다며, 화를 내고 울고 좋아하고 미워할 수 있다고 말한다. 오로라는 누군가를 미워했느냐고 묻고, 리리오페는 미움도 있었지만 죽음 앞에서는 미워하더라도 용서하게 된다고 말한다. 벌레 비유를 통해 멀리 있어도 잊히지 않는 존재를 설명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