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엘에게 업힌 리리오페는 사라와 넬라 코렌과 함께 엉성한 임시 복도를 지나 눈 내리는 바깥으로 나간다. 검은 구름과 눈발은 동화처럼 보이지만 사고 기억을 건드리고, 리리오페는 억지로 현재에 집중한다. 넬라 코렌은 리리오페를 시엘의 등에서 조심스럽게 받아 안고 따뜻함과 좋은 냄새를 말한다. 리리오페는 자신이 모든 것을 알게